이곳은 내가 대전에 발을 들이고 나서부터 자주 가게된 국밥집인데, 안지는 거의 6~7년은 된거 같다. 남편하고 연애하던 시절 술을 먹고 나면 그 다음날 해장국밥으로 자주가서 먹던 이 집, 한끼 식사로도 괜찮고 해장국밥으로는 더욱 괜찮아서 자주 가게됬다. 가격도 내가 갔던 6~7년전 가격하고 늘 똑같고 양도 늘 푸짐해서 안갈 수가 없다. 오문창 순대국밥의 주차장은 이렇게 전용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주변에 주차관리를 해주시는 분이 늘 상주해 계시기 때문에 주차문제로 머리 아팠던적은 없다 이 주변은 전부 주택이라서 길의 특성상 골목길과 좁디 좁은1차선 길이라 이렇게 주차장에 차를 대지 않으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주차장 자리가 그나마 있는것이다. 날이 맑을 때면 자리가 없어서 주차..
포장마차 집에서 2차를 하다가 또다시 3차를 가게된 우리.. 어디 술집을 가야할지 해매다가 걷다보니 중구청까지 넘어가게 되었다. 밤이 되니 온도가 더떨어져서 그런지 롱패딩이 생각나는 날씨였다.. 추운건 너무 싫어..ㅠㅠ 불금이다 보니 술집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술집을 들어갔다 나온게 몇 번 반복되고, 추위에 지쳐 집에 가고 싶을때 쯤 보이던 술집, 바로 강락...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있는지도 몰랐는데 주변사람들이 몇 번 가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들어가 봤다. 술에 취해 흥이 오른데다가 정신이 나가서 간판따위는 찍을 생각도 안하고 걸어 올라갔다. 내부는 깔끔한 분위기에 가운데에 개방형테이블이 있었다. 벽쪽으로는 문은 없지만 룸처럼 나뉘어 있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사진을 열심히 찍겠다고 다 찍어놓았다....
홀리데이 세븐펍에서 1차로 놀다가 근처 목척교 포장마차거리쪽으로 가보기로 했던 우리! 홀리데이 세븐펍에서는 걸어서 5분~10분정도 걸렸던거 같다. 지나가면서 사실 여러번 봤는데 그때는 아무생각없이 있었다. 왜 이제 온것일까?? 포장마차로 가는길 도중 단풍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다. 가을가을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목척교 근처! 이제 거의 가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너무 추웠지만 그래도 나무 만큼은 아직 가을을 마무리 하는 느낌이 난다. 포장마차거리를 갈거라는 계획하에 옷도 엄청 껴입고 껴입고 왔지만.. 너무 춥더라..롱패딩이 절로 생각나는 날씨..ㅠㅠ 옆에는 이렇게 대전천이 흐르고 있다. 여름에는 포장마차에 따로 천막이 없어서 야외에서 먹는걸 몇 번 봤는데, 분위기 정말 좋을 거 같다. 보이는것은 4개의 포차..
오늘은 피맥을 하기로 했다. 일주일 전부터 피맥을 너무 먹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홀리데이세븐펍이라는 곳을 알게됬다. 예약도 일주일 전부터 했다. 예전에 여길 가봤던 친구가 사람이 많아서 예약을 해놔야 한다고 하길래 허겁지겁 예약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가게되었다. 버스타고 목척교 주변 내리니까.. 이렇게 갑자기 모텔촌이 나오더라..여자 혼자 가기에는 조금 무서운 동네같았다. 많은 모텔들 사이에 떡하니 있는 펍집.. 이쁘게 찍고 싶었지만 너무나 모텔이 많았기에 이게 최선이다. 혹시나 차를 가져가게 된다면 딱히 될만한 곳이 없다. 홀리데이세븐펍 주차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모텔 한가운데 있는 건물이라, 반대편 은행동, 대흥동주변 민영주차장이나 이쪽 부근 어디 주차장에 대고 걸어오는게 편해보였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