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도로에서 파스타를 먹고 커피를 먹고자 길을 나섰다. 처음에는 오시우 커피를 가려고 갔는데 주변에 주차할 때가 마땅히 없어서 보니 한일주차장 이라는 곳이 보였다. 그래서 겨우 한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우 커피집 까지 걸어갔다. 도보로는 1분이라고 나왔다. 오시우 커피집에 다와갈때쯤 보이던 웨이팅줄.. 직감적으로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것을 느낀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장안에 들어가서 물어봤지만 손님이 나가기전까진 웨이팅시간을 알 수 없다는 말을듣고 발길을 돌렸다...ㅠㅠ 그때부터 나는 대전 카페투어가 시작됬다...ㅋㅋ 주차는 어딜가나 하기 힘들꺼 같아서 그냥 한일주차장에 차를 두고 대흥동쪽 일때를 둘러보기로 했다. 가는곳마다 전부다 자리가 차있고 들어왔다 나가길 몇 번을 하게된 우리..마지막이라..
송주불냉면집에서 냉면을 빠르게 흡입하고 카페를 가려고 나섰다. 서구 괴정동 쪽으로 온김에 괴정동 근처 카페를 알아보니 나오던 카페틔우다! 우리는 내비를 찍고 가보기로 했다. 도착할 즈음 가파르게 언덕을 올라가더니 주택가 골목으로 진입했다. 그리고는 도착이라고 했던 내비... 정말 주택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주차할때가 마땅히 없었다. 그래서 골목 어딘가에 차를 잘 꾸겨 넣었다. 차를 가지고 온다면 주차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플듯 하다. 우리가 온날은 평일이라 그래도 주차를 할 만 했는데, 주말이면 할 곳이 없어서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 와야할듯 하다. 도착하고 보니 너무 이뻐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던 카페! 조명이 진짜 한몫한거 같았다. 날이 생각보다 어둑어둑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조명과 주택이 어우러지는게..
닭발을 먹고 달빛한옥을 갔다가 또 그냥 가기 아쉬워서 마무리를 커피로 하기로한 우리! 달빛한옥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서 카페에쉬드를 가보기로 했다. 여기도 선화단길 초입에 위치해서 지나가다가 많이 봤었는데 드디어 오게 됬다. 외관은 뭔가 시크하고 깔끔하다. 혹시나 에쉬드 카페를 오기 위해서 차를 가지고 온다면 선화단길 길가에 주차를 하는게 가장 편한데, 그곳 마져도 자리가 없다면 조금 떨어진 대전평생교육원 근처 공영주차장, 그것도 없으면 선화동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오는 방법이 있다. 웬만하면 선화단길 길가에 주차 하는게 편할것! 내부는 블랙&그레이&화이트 느낌으로 뭔가 댄디하면서 무거운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인데 카페에서 이런 인테리어를 보니 살짝은 답답함..
추석날이었다. 우리는 기독교라 가볍게 아침예배를 마치고 가족들과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파주 아울렛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요즘 1위인 영화가 나쁜녀석들이라고 해서 보러 가기로 했다. 나쁜녀석들은 드라마로 나왔을때 다 챙겨봤었는데 영화로 나온다고해서 궁금했다. 추석당일 이라 그랬는지, 아울렛 전체가 문이 닫혀있었다. 분명히 지하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았는데 알고보니 전부 영화관에 사람이 몰려있었다. 혹시나 해서 주변도 돌아봤지만 전부 문이 닫혀있었다. 우리는 영화시작 시간이 여유가 있던 상태라 커피집을 갈까 했다. 영화관 내에도 커피 파는곳이 있긴 했는데 너무 북적여서 가기가 싫었다. 아빠는 돌곶이 마을 쪽으로 돌아보자고 하셨고 차를 타고 5분거리에 돌곶이 마을이 있기에 가보기로 했다. 파주 교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