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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불냉면집에서 냉면을 빠르게 흡입하고 카페를 가려고 나섰다. 서구 괴정동 쪽으로 온김에 괴정동 근처 카페를 알아보니 나오던 카페틔우다! 우리는 내비를 찍고 가보기로 했다. 도착할 즈음 가파르게 언덕을 올라가더니 주택가 골목으로 진입했다. 그리고는 도착이라고 했던 내비... 정말 주택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주차할때가 마땅히 없었다. 그래서 골목 어딘가에 차를 잘 꾸겨 넣었다. 차를 가지고 온다면 주차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플듯 하다. 우리가 온날은 평일이라 그래도 주차를 할 만 했는데, 주말이면 할 곳이 없어서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 와야할듯 하다.
도착하고 보니 너무 이뻐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던 카페! 조명이 진짜 한몫한거 같았다. 날이 생각보다 어둑어둑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조명과 주택이 어우러지는게 이뻐서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만 사진을 계속 찍은거 같다. 여기는 조명이 켜지는 저녁에 와야 이쁠거 같다.
빠질 수 없는 카페샷! 너무 이쁘다.
갑자기 흐린하늘이 맑아지길래 해가 지려고 할때쯤 찍어본 사진! 뭔가 느낌있다.
들어가기전 대문옆에 이렇게 거울이 있어서 찍어본 거울샷! 귀찮아 하는듯한 남편...ㅋㅋㅋ
대문을 지나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인테리어인데 뭔가 굉장히 세련되고 이쁘다. 골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우리는 둘러보다가 이쪽으로 앉기로 했다. 아직은 야외에 앉기 괜찮은 날씨라 문제 없었다.
카운터에 들어가면 보이는 메뉴판! 나는 아인슈패너를 시키고 남편은 녹차라떼를 시켰다. 디저트로는 치즈케익크 같이 생긴 디저트를 시켰다. 아인슈패너를 주문할때 옆에 골든 아인슈패너라고 적혀있어서 뭔가하고 여쭤봤더니 커피 샷을 조금 더 넣은 진한 아인슈패너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쓴걸 안좋아 하기에 그냥 아인슈패너를 시켰다. 음료가 나올동안 2층도 둘러보기로 했다.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전신 거울이 또 있다. 남편오라고 손짓해서 또 찍은 거울샷 ㅋㅋ 귀찮은 남편..
2층에는 사람이 조금 있어서 내부를 찍지는 못했지만 나가려는데 하늘에 반달이 너무 이뻐서 한장 남겨봤다.
카페 곳곳에는 이런 글귀가 많은데 전부 이쁜 글귀들이 많아서 계속 눈길이 갔다.
카페는 지하에도 자리가 있는해 보였다 그래서 내려가보기로 했다.
내려가보니 여기는 지하가 아니라 주차장으로 연결 되어지는 1층같은 지하인데, 지대가 높게 지어졌다보니 지하라고 착각을 한것이었다. 여기도 나름 괜찮았다.
아래층에도 역시나 거울이 있어서 찍어본 거울샷!
아래층 벽면에 있던 이쁜 글귀! 남편에게 하고픈 말이다.
진동벨 호출이와서 구경하다가 다시 올라갔다. 커피의 맛을 얘기하자면 내가 정말 좋아할 맛!! 그러니까 커피맛이 괜찮았다. 특히 저 아인슈패너의 크림비율보소.. 너무나 훌륭한 비율임!!! 녹차라떼도 씁슬하지 않으면서 너무 맛있는 맛이 났다. 여기는 주차문제만 아니라면 여러번올 의사가 있다.
음료를 먹는 중에 나온 디저트! 케이크를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아이스크림같은 케익이였다. 맛은 그냥 그랬던...
음료를 마시는 도중 보이던 글귀! 정말 좋은 글귀들이 많은거 같다.
조금 더 해가 지니까 뭔가 더 이뻐보였다.
야외에서 바깥풍경을 잠깐 찍어본건데 보는거 처럼 길이 좁고 골목이라 주차하기가 힘든 구조이다. 그러나 서구 괴정동 근처에 산다면 커피맛 때문이라도 여러번 올듯한 카페! 주변에 산다면 한번 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