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에서 덮밥을 빠르게 먹고 근처 대전 서구에 있는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주차가 워낙 골치가 아파서 우리는 가양동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요즘 주택개조 카페 투어하는것에 맛들린 나와 남편은.. 신상카페면 찾아서 가는편이라 가양동도 서슴없이 갔다. 처음에는 우송대 근처, 지나가다 본 주택 어딘가인가보다 했는데 거기보다는 조금 더 원룸촌 같은곳으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위치하고 있었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때문에 원룸 옆에 평행주차해서 끼어넣어야 한다. 둔산동도 그렇고.. 여기도 주차한다고 애먹었다... 평일이었으니 다행이지 주말은 주차전쟁이 일어날거 같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런느낌, 앞,뒤,옆으로 전부 원룸이고 가운데 이렇게 딱 카페가 위치한다. 근처 원룸에 산다면 테이크아웃해서 갈텐데...ㅠㅠ 우리집근..
주말날씨가 너무 좋았다. 대전은 한낮에 17도 까지 올라간다는 날씨예보를 보고 이거 완전한 봄날씨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나던곳은 산책하기 좋은 대청댐 근처.. 아마 대전, 신탄진 인근에 사는 사람은 대청댐을 많이 갈 것이라 생각한다...ㅋㅋ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되서 집에 있을까도 했지만 하늘이 너무 청량하고 구름한점 없는게 너무 맑아서 저절로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결국 남편을 조르고 졸라서 나가기로 했다. 운전해서 가는 내내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차 창문을 열고 운전했다. 뭔가 오랜만에 광합성?하는 기분이랄까.. 충전되는 느낌!!! 우리는 일전에 대청댐 카페로 두두당, 슬로울리를 다녀온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살롱드스테이를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웬걸.. 신탄진 조금 지나서 대청댐 ..
코로나때문에 집에 처박혀서 나오지 않은지 1달.. 너무 답답해서 쉬는날, 남편을 조르고 졸라 카페에 가기로 했다. 너무 햇볕을 보고 싶었다. 남편은 집돌이라서 아무리 집에 있어도 답답해 하지를 않지만 나는 완전한 집순이가 아니기에... 온몸이 근질근질해서 두드러기가 날 지경이었다. 카페구름조각은 대동에 빌라마을 어딘가 있는곳인데,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다. 그때는 친구들과 갔었는데 남편하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집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기에 산책겸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혹시나 차를 가져간다면 워낙에 빌라와 빌라 사이에 주택을 개조한거 같은 카페라서 주차자리가 마땅치는 않다. 카페 바로 앞에 몇 대 댈 수 있는 공간은 있으나 사람이 붐비면 주차가 힘들다. 들어가기전에 밖에서 보이는 모습..
공주칼국수집에서 칼국수를 든든하게 먹고 걸어서 5분거리에 커피집이 있길래 커피를 먹으로 갔다. 차는 워낙 둘때가 없어보여서 그냥 칼국수집에 잠시 맡겨두고 먹고오기로 했다. 5분정도 주택가를 돌아다니니 나오던 카페! 주택을 개조한 카페라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하는 위치에 껴있던 카페! 여기는 괴정동에 오면 꼭 한번 와봐야지 했던 곳이기도 하다. 바로 동방커피라는 카페이다. 카페에 들어가기전 길다란 복도?같이 길이 있는데 초입부분에 있던 커피간판이다. 뭔가 옛스러운 느낌이나는 느낌? 레트로 느낌? 벽을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포토존? 같이 그려져있는 것들도 있다. 여기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봤으나 건지지는 못했다..ㅠㅠ 뒤에 빌라가 나와서 그런걸까.. 뭔가 이쁘지가 않았다.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