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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집에 처박혀서 나오지 않은지 1달.. 너무 답답해서 쉬는날, 남편을 조르고 졸라 카페에 가기로 했다. 너무 햇볕을 보고 싶었다. 남편은 집돌이라서 아무리 집에 있어도 답답해 하지를 않지만 나는 완전한 집순이가 아니기에... 온몸이 근질근질해서 두드러기가 날 지경이었다. 카페구름조각은 대동에 빌라마을 어딘가 있는곳인데,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다. 그때는 친구들과 갔었는데 남편하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집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기에 산책겸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혹시나 차를 가져간다면 워낙에 빌라와 빌라 사이에 주택을 개조한거 같은 카페라서 주차자리가 마땅치는 않다. 카페 바로 앞에 몇 대 댈 수 있는 공간은 있으나 사람이 붐비면 주차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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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밖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외관부터 인스타 감성 뿜뿜 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주택개조한거 같은 카페가 너무 좋다. 대동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ㅠㅠ

 

안쪽으로 이렇게 카페가 보인다. 벤치가 포토존이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붐비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니 코로나 때문인가...? 날도 좋아서 하늘색도 너무 이쁘다!!

마스크 쓰고 찍은 카페샷... ㅋㅋㅋ 저렇게 못나보일 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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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보인다. 우리는 자리를 조금 둘러봤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리를 미리 찜해놓으지 않아도 될거 같았다. 그래서 메뉴부터 보았다. 메뉴는 많았고 다소 생소한 커피이름이 있어서 어떻게 나오는건가 여쭤봤는데, 바로옆에 있는 테블릿에 음료에 맞는 사진이 있어서 보면서 골랐다. 나는 연유크림라떼, 남편은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를 골랐다. 

카운터 바로 옆에는 이렇게 구름 문방구라고 해서 뭔가를 판다. 실제로 판매하는거라고 했다. 

구름 문방구를 기점으로 안쪽에 자리가 있었다. 2인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도 있고 안쪽으로 4~5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넓직하게 있었다. 테이블의 갯수는 전체적으로 많은거 같다.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분이 있어서 우리는 다른쪽을 찾아봤다. 

카운터에서 바로 앞쪽에 트여있는 원형테이블 공간이 있는데 너무 트여서 우리는 여기를 패쓰했다. 그리고 사람이 점점 들어와서 테이블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안올거 같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ㅎㅎ 대신 옆에 거울이 있기에 사진만 남겨둠!!!

 

테이블옆에 있던 거울!! 빠질 수 없는 남편과의 거울샷... ㅋㅋ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계단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올라가는 길은 막히고 맞은편으로 또다른 코너가 나왔다.

우리는 이쪽에 앉기로 했다. 뭔가 차분한 느낌이 난다. 딱 내스타일!!!

맞은편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었다.

인스타 감성이 뿜뿜나는 사진 한 컷,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앉아서 보면 저렇게 큰 창이 보인다. 눈이 내린다면 진짜 이쁠거 같다. 

맞은편 테이블에 있던 느낌있던 인스타감성2 사진...ㅋㅋ

남편과 수다떠는 사이에 음료가 나왔다. 특히 말차 아이스크림라떼는 비주얼적으로 너무 맛있어 보였다.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고 저어서 먹으라고 했고, 내 연유라떼도 젓지말고 먼저 먹다가 나중에 저어서 먹으라고 했다. 커피의 맛은 괜찮았다. 음료가 6천원대라서 가격이 조금 나가네 라고 생각했는데 맛있으므로 괜찮다....ㅋㅋㅋ

집에서도 그렇게 멀지않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평일낮에 한적할때 오면 조용히 책을 읽어도 좋을거 같고 친구들하고 와도 좋을 카페이다. 대전 동구 대동쪽으로 카페를 알아보고 있다면 카페조각구름 추천!! 


<영업시간>

월~토: 12:00~22:00

일요일 휴무, 첫째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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