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에서 가을 놀이를 하고 배가 고팠다. 우리는 원래 청주에서 여행을 하기로 했어서 청주로 여행 코스를 알아봤었다. 물론 맛집도!! 주변에 물어보니 봉용불고기가 맛있다고 했다. 원래는 기사식당이었는데 입소문을 타서 사람이 많아졌다나? 아무튼 가보기로 했다. 괴산에서 청주까지는 30분 정도? 걸린 거 같다. 열심히 걸었던 터라 배고파서 눈 돌아가기 일부 직전.. 드디어 도착했다. 주변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보였는데 처음에는 아닌 거 같아서 그냥 도로 어딘가에 주차했다. 주차하고 다시 그 봉용 주차장이라고 써있는곳에 가보니까 봉용 불고기 주차장이었다. 뭐라 뭐라 써있었는데 봉용 불고기에서 밥 먹으면 무료인 거 같았다. 자리가 제법 넓었다. 여기다가 그냥 주차할걸.. 봉용 주차장에서 봉용..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항상 단풍놀이하고 은행나무 보러 돌아다닌 적이 있다. 그래서 어김없이 다가온 11월 초에 시간을 내서 남편과 은행나무를 보러 가기로 했다. 작년에는 결혼하고 집 꾸미느라고 정신없어서 은행나무 보는 것을 패스했는데, 재작년에는 공주 교도소 앞에 은행나무길이 그렇게 이쁘다고 해서 가본 적이 있다. 노랑노랑한게 너무 이쁜 은행나무!! 은행 지뢰만 밟지 않는다면 좋은데..! 대전에서는 괴산까지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처음에는 청주여행을 하려고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괴산 문광저수지! 두근두근... 근데 주말이라 주차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냥 일단 출발했다. 도착지점에 가까워지니 주차장이 1km 거리에 있어서 너무 멀어 보였다. 사람들도 나랑 같은 마음인지 대부분은 도로에 저렇게..
유성 유림공원의 국화 전시회는 이번에 가는 거까지 하면 벌써 3번째 방문이다. 매년 이때쯤 열렸을 때 대전에 마땅히 놀러 갈 때 가 없어서 우연히 가게 된 것이 쌓이다 보니 그렇게 됐다. 유성 국화축제는 10/12~11/3일까지이다. 이제 다음주면 끝나니 안 가본 분들은 얼른 가보시길! 유성 국화축제 주차장은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만들어 놨다. 유성구청 방면으로 오다 보면 임시주차장 표지판이 보인다. 사람들도 안내를 하고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다 보면 유림공원 시작 부분이 보인다. 임시주차장에서 국화축제 현장까지는 10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 유림공원을 지나가다가 한번 찍어본 안내도와 공원 사진! 유림공원 일부를 지나서 이렇게 다리 위로 올라가면 밑에부터 국화축제 현장이 시작된다. 가장 처..
낮에 송주불냉면 먹으러 가는 도중에 은행동을 지나서 가야해서 가고 있었는데, 은행동이 되게 시끌벅적했다. 무언가 축제같은게 열릴 것 같은 준비들이 한참이어서(사람도 많았고), 저녁먹고 돌아오면서 한번 들려봐야겠다 하고 생각만 했다가, 저녁먹고 진짜 돌아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평소 주차하던 공간 마져도 꽉찼다. 대흥동하고 은행동 사이를 계속 돌다가 공영주차장 자리비어서 극적으로 주차를 했다. 뭔가 하고 봤더니 그것은 토토즐 페스티벌!!! 그것도 오늘 처음갔는데 마지막날이었다..ㅎㅎ; 다리위에는 플리마켓같이 행사를 하고 있었다. 수제비누,수제옷,귀걸이등 여러가지 상품들이 많았다. 먹을것도 있었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지나가다가 보이던 꿈돌이!! 귀여워서 찍었다. 화폐교환소도 있었는데 공용화폐처럼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