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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붕붕이 qm3(2014년식) 배터리교체 스토리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약 5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한 거 같아요. 5년 전에는 남편이 셀프로 갈았다는데 셀프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만큼 가는 게 어렵지는 않은가 봐요.


때는 2주 전이었어요. 전국적으로 최강한파(거의 영하 17도)였을때였는데 대전에 거주하고 있던 저도 생전 느껴보지 않은 칼바람에 집에서 칩거하고 있을 때였어요. 볼일이 있어서 남편이 자동차를 몰고 어디를 갔다 온다고 했는데 볼일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걸리지를 않는다는 거예요. 근데 그때는 남편이 어찌해서 시동을 걸었고 집에 잘 왔어요. 그리고 문제는 지난주! 저희 집 아들내미랑 병원을 가려고 준비를 다 하고 아들을 카시트에 태운 뒤에 시동을 걸었는데..

자동차 문구
자동차 문구

이러한 문구가 계속 뜨고 black ice 어쩌고 하는 문구도 계속 뜨면서 card insert라는 문구도 뜨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동차 브레이크가 안 들고 득득 득득 하는 소리랑 함께 삐삐 삑 거리면서 시동이 안 걸리더라고요.. 얼마나 당황했던지 뒤에서 아들은 울기 시작했고.. 5번은 더 시도했지만 시동이 안 걸려서 결국 차량운행을 하지 못했어요.


그다음 날 남편 쉬던 주말에 얘기를 했고 배터리를 셀프로 교체할까 하다가 평일에 바로 일도 있고 해서 그냥 불러서 하기로 했어요. 비용은 총 13만 원 정도였고 배터리는 AGM70이라는 배터리를 넣는다고 하더라고요.(남편이 선택) 시중에는 7-8만 원 하는 거 같아요. 남편이 집 근처 배터리가게를 쳐서 몇 군데를 연락했고 그중에 골라서 했어요. 바로 와주셔서 수리는 1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배터리는 원래 3년 정도 쓰면 많이 쓴다고 해요. 5년 정도를 썼으니 갈 때가 된 거죠.. 여차저차 배터리를 갈았어요. 그리고 다행히 잘 걸리던 시동... 정말 시동이 안 걸렸을 때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너무 추운 겨울에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방전을 피할 수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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