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필리핀 노니비누#노니비누

필리핀 보라카이를 갔다온 직장동료가 선물로 노니비누를 사다줬다. 필리핀 워낙 노니가 유명해서 갔다오는 사람들마다 노니비누, 노니앰플, 노니가루등을 사오는것을 많이 봤다. 최근 동남아에서 노니 수출이 많아져서 그런 현상이 많은거 같은데 한번도 써보지는 않아서 선물을 받았을 때 조금 설렜다. 사실 노니비누는 안써봤는데 예전에 태국을 갔다왔을때 노니앰플은 쓴적이 있다. 그때는 정확한 효능은 모르겠지만 그걸 쓸 당시에는 트러블이 잘 나지 않았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나쁜기억은 딱히 없는? 그런 상태였다. 포장지를 보면 필리핀에서 사와서 전부다 영어로 적혀있다. 적힌 영어를 해석하자면 결론은 피부가 좋아진다는 소리!!!

색은 검정비누! 검정비누는 써본적이 없어서 신기했다. 향은 딱히 나지 않았다. 어떤 인공적인 향도 없고 그냥 아무향도 없었다.

 

비누에는 natural factors(천연적인 요소) 뭐이런 뜻으로 적혀있다. 그러니까 천연물질로 만들어진 비누? 뭐 이런뜻인거 같다. 여기서 노니가 정확히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을 하자면

 

#노니

노니란? 주로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하는 열대식물인데, 식품및 약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수출되고 있다.

노니의 효능: 항산화물질로 인한 염증 완화 , 재생능력 강화, 항박테리아와 항염증 성분으로 인한 피부질환 해결등이 있다.특히 최근 이러한 염증완화 능력과 재생능력이 탁월하고 피부에 숨을 불어넣어주는 효능이 화장품으로 넘어가서 노니비누. 노니앰플등이 유행이다.

노니비누를 몇 주간 써본 느낌을 얘기해 보자면,

일단 어떠한 인공적인 향이 전혀 나지 않고 오히려 살짝 알콜향(?) 비스무리한 향이 난다. 거북한 정도의 향은 아니다. 그리고 처음에 거품을 내서 쓰면 약간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살짝 있다. 그래서 물로 끝까지 잘 닦아줘야 한다. 피부에 닿았을때는 어떠한 트러블이나 문제가 됬던 점은 없었다. 그리고 솔직히 얘기하면 이걸 썼다고 하여 피부가 막 엄청 좋아지고 그런거는 아직 느끼지는 못했다. 그러나 민감한 피부인 나로서 아무 트러블이 없는거 보면 순한 제품인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쓰고나서 피부가 엄청 땅기는(?) 느낌은 없었다.


작년 언젠가,  노니를 상품으로 해서 홈쇼핑에서 굉장히 비싸게 팔면서 엄청 효능이 좋다고... 물품을 파는것을 봤는데 그 후에 그 노니가 전부 가짜고 진짜가 아니였다는 그런 기사들을 접한적이 있다. 어느것이나 오래 써야 효능이 나오는법이니 당장 쓴다고하여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것이다. 필리핀 현지에서 사서 공수해온 비누도 아직 갸우뚱 할 정도로 비누의 효능을 확실히 모르겠는데.. 너무 효과를 맹신하며 많은 물품을 사진 말길 바란다. 그러나 효능이 없어서 거짓말 하며 상품을 파는것은 아니니! 비누를 써본 나로써는 나쁘지는 않았다는 점! 고민하고 있다면 사서 직접 사 보길 바란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