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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근무가 일찍 끝난 어느날! 살짝 흐렸지만 집에만 있을 순 없는 포근한 날씨라 밖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이곳은 예전에 한 번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음식점이 일요일에도 닫는다는것을 처음 안 계기가 된곳..그래서 이번에는 토요일에 가게됬다. 워낙 광고에도 계속 나오고 금산 하면 여기가 괜찮다고 해서 가보게된 이곳! 바로 너구리의피난처 라는 곳이다.

저 갈색집이 음식점인데,금산 시내에 있는 음식점이 아니고 금산으로 가는 고속도로 어딘가를 갑자기 빠지더니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갑자기 나타나게 된다. 주차장은 이렇게 갈색집 뒤편으로 하나가 있고,

 

가게 앞쪽으로도 이렇게 주차장이 있고 옆쪽으로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갔을때는 주말이었고, 점심시간이었고... 그래서 엄청난 차들과 함께 웨이팅이 30분이나 있었다. 날이 후덥지근해서 차에서 잠시 대기했다가 들어갔는데, 나중에 갔다왔던사람들에게 물으니 평일에는 웨이팅이 거의 없어서 바로 먹었다고 한다. 토요일 점심때가 가장 웨이팅이 긴것 같으니 참고하길!

 

입구로 들어가던 길에 보이던 고양이! 너구리의 피난처가 아니라 고양이의 피난처라고 해도 무색할 만큼 고양이들이 많았다. 화장실앞에, 입구앞에, 음식점 안에 있던 고양이들만 합쳐도 5마리는 넘어보였다. 사람을 좋아해서 애교도 많고 귀여웠다.

 

 

너구리의 피난처는 브레이크타임이 있기때문에 꼭 알고 가야한다. 2시50분 부터 5시30분까지는 쉬기때문에(주말도 예외없음) 어중간하게 갔다가는 못먹으니 참고하길! 

 

내부는 이렇게 통나무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고 내부에 자리는 굉장히 많았다. 우리는 다락방쪽으로 배정받아서 올라갔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된다! 우리는 해물수제비2인분, 돈까스1개 이렇게 시켰다. 사실 나는 파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파전을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 여기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해물수제비에 파전을 시켰다.

 

다락방은 이렇게 옆쪽에 신발을 두고 앉는다. 신기했다.

 

 

자리는 이렇게 되어있다! 남편을 살짝 찍었음...ㅎㅎ 주로 2인이 왔을때? 커플일때 이쪽으로 안내하는듯 했다.

 

신기한것은 뒤쪽에 엘레베이터같이 생긴게 있는데 저 음식을 나르는 바퀴달린 철제같은게 그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온다 신기신기...ㅋㅋ

 

드디어 나온 수제비!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보여서 조금 작은가...?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엄청난 착각이었다.

 

두사람의 그릇에서 나온 바지락들... 진짜.. 저게 중간에 먹다가 찍은건데 그 후에 조금 더나옴...ㅋㅋㅋ 거의 바지락이 그릇에 반이상이 있는거 같았다. 해물수제비의 맛은 정말 해물을 우려내서 시원하고 수제비는 쫄깃한게 한그릇을 금방 뚝딱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돈까스도 이어서 밥과함께 나왔는데 메인요리가 아니어서 그런지, 돈까스는 그냥 일반적인맛? 그런맛이었다. 

다음에 또 온다면 파전을 꼭 같이 시켜서 먹어봐야겠다. 금산으로 온다면 한번쯤 들릴만한 곳으로 추천추천! 


영업시간

매일11:30~19:30

<break time 14:50~17:3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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