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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속에 총각김치는 일반 배추김치보다는 잘 안꺼내먹기 되어 묵은지가 자주되곤 하는데요, 오늘 이 묵은 총각무들을 전부 털어서 묵은지 된장지짐 레시피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면 순식간에 반찬이 사라져요!
1.필요한 재료
-푹 익은 총각무1kg~1.5kg 기준(모든 레시피는 주메인 음식의 재료양에 따라 결정되므로 서브재료들은 양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다진마늘, 대파한단, 된장(재래식 된장사용), 들기름, 코인육수(없으면 육수용 큰 멸치)
2.만드는 방법
①먼저 푹인은 총각김치를 물에 잘씻어서 고추가루를 없애줍니다. 저는 대략 재보지는 않았지만 1.5kg정도의 양을 준비했습니다.
②깨끗하게 씻은 총각김치는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시래기 부분도 먹기좋게 잘라주는데요. 저는 길쭉하게 잘라줬습니다. 길쭉하게 자르면 양념이 잘 베이거든요!
③잘 잘라놓은 총각무김치에 아래와 같이 다진마늘, 대파한단, 된장,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묻혀서 잠시 대기해줄게요. 반나절정도 절여주면 더 잘 절여저서 맛이 좋습니다.
④절여둔 총각무지짐이 물에 살짝 잠길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저는 700~800ml정도 부었습니다.
⑤코인육수 3개를 넣어준뒤 졸여주시면 됩니다. 보통 육수용 멸치를 내장을 따서 손질한뒤에 같이 끓이기도 하는데요. 저는 깔끔한 식감을 위해서 코인육수로 대체했습니다.
끓기시작했을때 모습입니다
거의 다 졸아들었을때 모습이에요. 저는 여기서 물이 더 없어질때까지 쫙 졸여줬어요.거의 졸아들쯤 설탕1~2스푼 넣고 더 졸여주면 맛있습니다.
아주 맛있는 총각무 지짐 완성입니다! 국물과 함께 먹고 싶다면 어느정도 남았을때 요리를 끝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