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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드디어 오늘! 아이폰 11 pro(256기가, 미드나잇 그린)를 사전 예약하고 왔습니다.
저는 현재 6s 64기가를 사용중이구요, 거의 이 핸드폰만 4년 가까이 썼네요. 사실 저는 기계 욕심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핸드폰도 이렇게 길게 쓰게 됐는데요. 아이폰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4년을 써도 배터리가 빨리 닳는 거 빼고는 다른 점에서 전혀 생활 불편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오래 쓴 것도 있고 최근 전화기가 잘 안 들리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그리고 카메라의 떨어지는 화질력.. 때문에 드디어 바꿀 때가 된 것인가..?라고 생각하여 알아보게 되었죠.
오늘 정말 수많은 대리점에 가서 견적을 내고 이리저리 비교해보고 고민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아이폰은 기계값 자체에 할인 지원이 다른 폰보다는 많이 안되기 때문에 머리를 굴리고 굴려 최대한 요금제면에서 소비자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골라야 하지 않나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아이폰 사전예약도 저는 처음입니다.
지금부터는 사전예약을 하면서 느낀 점과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핸드폰 전문가는 아님)
1. 아이폰 사전예약 혜택
대리점을 많이 돌아본 결과 사전예약 혜택을 대리점마다 전부 차이가 있었고 노트북과 갤럭시탭, 정도가 가장 고가였으며 나머지는 아주 값싼, 굳이 사전예약을 미친 듯이 해서 받을만한 가치가 없어 보였습니다. (커피포트, 인덕션 한 개짜리,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에어 팟 x), 생활용품 등등) 그렇지만 안 해서 안 받는 거보다 만약 이 핸드폰을 꼭 살 것이다 라고 한다면 그냥 사전 예약해서 같은 핸드폰값을 주고 사더라도 혜택을 좀 더 받고 사는 게 낫다 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2. 아이폰 11 vs 아이폰 11 pro 차이점
두 핸드폰의 차이는 이렇게 되겠고, 트리플 카메라를 도입, 배터리 향상, 방수 등의 기능을 조금 더 쏟았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아이폰 11, 아이폰 11 pro 출고가
기본 인터넷에 나와있는 출고가입니다. 확실히 11과 11 pro의 가격차이가 50 정도 납니다. 근데 대리점마다 두 개 중에 뭐가 많이 선호되는지는 달랐습니다. 어디는 pro가 많이 나간다, 어디는 11이 많이 나간다.. 그러니 그냥 자기가 원하는 거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11 pro색상은 골드를 제외한 나머지 색깔이 많이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4. 아이폰 기계값 할인받기
아무래도 기계값이 많이 할인되어야 그만큼 할부금도 부담이 없는터라.. 기계값에 많이 지원이 안되지만 알아볼 수 있는 선에서 많이 상담을 받았습니다. 제가 알아본 선에선 카드를 만들어서 카드사 자체 혜택을 받던지 아니면 밴드나 기타 핸드폰 정보 사이트를 통해 따로 에어 팟 값 정도 디씨 받는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결국 약간의 값이 나가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이고, 이런 방법이 아니라면 웬만한 공식 대리점은 자체 할인이 없습니다.
사전예약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어쨌든 아이폰 11은 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고, 아이폰 11 pro(256GB)를 생각하신다면 기본 100만 원은 무조건 깨진다..라는 생각을 무조건 하시고요. 아이폰에 대해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사전예약으로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현재 11 pro 같은 경우, 특히 미드나잇 그린은 이번 출시된 아이폰의 시그니쳐 컬러이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해서 받지 않으면 재고가 당장 없어 바로 구매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