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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에 속눈썹펌이라는것은 생각해 본적도 없거니와 그런게 있는지도 잘 몰랐다. 나는 다행히도 속눈썹양이 많고, 길고 남부럽지 않게 속눈썹이 있어서 그랬는지,  더욱더 생각을 안해본거 같다.

그러나 워낙 양이 많고 길다보니 뷰러로 속눈썹을 찝어서 모양을 만드는데, 화장할때 가장 많이 손이 갔다. 그래서 한번 해보게 됬다. 

 

<※이것은 어떠한 광고의 조장도 아니거니와 나처럼 속눈썹펌에는 관심이 없다가 해볼까? 괜찮을까? 하는 사람이 봤으면 하고자 하여 후기를 적는것이다. >


그래서 속눈썹펌을 해? 말아?

☞먼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무조건 해라!!!! 이다.☜

속눈썹펌이 잘됬고 안됬고 여부를 떠나서 일단 속눈썹펌을 하면 속눈썹이 사진처럼 늘 뷰러를 한거처럼 위로 올라가 있다. 이 올라가있는 속눈썹하나가 화장할때 얼마나 시간을 단축시켜주며, 출근시 화장을 거의 안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알게된다! 


속눈썹펌의 단점은?

현재 2달넘게 받아보고 있는사람으로서 단점이라고 한다면, 속눈썹도 머리카락처럼 단백질이고, 가장 처음했을때가 컬이 잘 나오는거 같다.

2번째 받으로 갔을때는 첫번째 만큼 강하게 올라가 있지도 않을 뿐더러 유지력도 처음보다는 떨어졌다. 그래서 머리카락도 계속해서 펌을하면 머릿결이 상하듯, 속눈썹펌도 어느정도 텀을 길게주고 해야할것 같다. 

 

샵에서는 대부분3주~4주를 얘기하고 어떤곳은 1달반정도 텀을두고 하면 된다고 얘기하지만, 그렇게 해본 결과 1달반도 회복되는데는 조금 더디다 적어도 한번 펌을 하면 다시 모든 속눈썹이 내려와 축 늘어질때 다시 하는게 나을거 같다. 


속눈썹영양제를 쓰는 이유는?

속눈썹펌으로 인해 손상된 속눈썹에 영양을 공급하고자 하는것이며, 좀 더 빠른 회복을 위해 발라주는것이다. 머리를 감고 에센스를 바르는 개념과 비슷한것! 

 

 

 

 


속눈썹영앙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속눈썹영양제는 첫 펌을 하고 난뒤 다음 펌을 하기까지 계속 사용했으며 다음펌을 하고난 후에도 계속 꾸준히 발라왔다. 일단 바르고 나면 속눈썹에 눈꼽이 낀거마냥 뭐가 묻는다. 그래서 속눈썹이 긴 나는 샤워하고 나와서 대체적으로 저녁에 발라주는 편이다. 

솔직히 더 나아지는지 잘 모르겠다.

머리에센스도 바르면서 좋은건가? 좋아지라고 바르는거지뭐? 라는 생각처럼 속눈썹영양제도 같은 마음으로 바르고있다. 눈에 띄게 속눈썹양이 많아져 복구된다거나 컬이 더 유지된다거나 그런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안하는것보다 해서 현상을 유지하는게 나쁘지 않을터, 평소에 컬을 하지 않아도 속눈썹영양제는 발라주는것이 좋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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