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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브리진"에서 커피를 먹고, 점저를 먹으로 고민하더중, 여러명이 의견충돌없이 먹을 수 있는 분식을 택하기로 했다. 그래서 정한곳이 "남도분식"! 여기는 익선동, 북촌에도 있는 곳으로 우리가 있는곳에서 가까운 남도분식은 본점이었다.

카페브리진에서는 걸어서 15분정도였는데, 날이 좋아서 천천히 이곳저곳 걷다가 도착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사람도 많았다. 웨이팅이 길진 않았고 테이블을 정리하고 불러준대서 밖에서 2분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분식점에 들어가기전 남도분식 간판을 알리는 캐릭터간판이 너무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다. 구름이 엄청 가까이에 있는거 처럼 느껴진다. 뭔가 귀엽귀엽!!

외부모습은 이렇게 노란색으로 칠해져있고 눈에 확 띄는 외관이다.

 

간판은 이런느낌! 서촌 본점이라 서촌 남도분식이라 써있다. 

#서촌 남도분식 메뉴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들어가기전부터 메뉴를 정하고 들어갔는데, 나는 사실 짜장 떡볶이를 먹고 싶었으나... 다수결에 의하여 남도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그리고 추가로 김밥쌈과 비빔당면을 시켰다. 

내부는 이렇게 노랑노랑한 느낌으로 외부의 느낌과 비슷하다.

 

벽쪽에 거울이 있는데 거울에 비친 손님들좀 보소... 내부가 넓은편인데도 불구하고 꽉차있음...ㅠㅠ

기본으로 나오는 식기와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양념에 쩔여진 단무지..?

김밥쌈과 떡볶이가 같이 나왔다. 떡볶이는 즉석떡볶이라 이렇게 미리 준비해둔 떡볶이를 끓이기만 하면 된다. 떡볶이가 끓을 동안 김밥쌈을 먹어봤다. 김밥안에 노란 계란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일반 김밥보다 부드럽고 순한맛(?)이 났다. 뒤에는 상추와 제육볶음같은 고기가 나와서 쌈싸먹었다. 김밥과 같이 먹어도 맛있었다.

떡볶이가 끓는동안 또 하나의 음식이 나왔다. 그것은 비빔당면!! 맛은 비빔면에 들어가는 소스를 당면과 납작만두, 오뎅, 계란에 비벼먹는 맛이었다. 이것은 평범한 맛이었음!!

드디어 떡볶이가 끓기시작했다.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기에 거의 바로 먹었는데, 괜찮았다. 특히 떡이 그렇게 쫀쫀할 수가!!! 놀라면서 먹었다..ㅋㅋ 보통 떡들은 조금씩 끊기던데...? 이건무슨.. 쫄깃한 엿처럼? 떡이 너무 쫄깃쫄깃 하고 쫀쫀해서 보통 떡볶이 먹을때 떡을 잘 안먹는데 많이 먹었다. 그리고 전혀 맵지 않았다. 

떡볶이를 다먹을즘 당연히 배가 차지 않아서 우리는 볶음밥을 추가로 먹기로 했다. 볶음밥은 참치마요 스타일로 주문했다.

총3인분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보면 많아보이지 않는거 같지만...

직원분이 볶아준다고 돌판에 넣는데...돌덩이인줄 알았다...ㅋㅋㅋㅋ양좀보소...

열심히 쉐킷쉐킷해주시는 직원분... 군침돌았다..

볶음밥은 꾹꾹눌러줘야 제맛이지..

짜잔~~ 드디어 먹게된 볶음밥!!맛은 참치마요밥+ 떡볶이 양념맛+ 돌판맛? ㅋㅋㅋ 맛있는 맛이었다.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을 꼭 먹어야 배가 차다...ㅎㅎ 남도분식에 온다면 볶음밥은 필수필수!!!

서울에서 5명이서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다. 가성비 대비 갑은 역시 분식점인가...ㅎㅎ 특히나 남도분식은 3번째 오는것이지만 올때마다 맛남!!! 한끼로 분식을 먹으러 간다면, 남도분식 정말 강추다... 특히 마지막에 볶음밥은 꼭 드세요!!!!


영업시간

매일: 11:30~21:00(라스트 오더 20:30), 포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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