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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태풍+비바람 뚫고 서울 올라간날..버스타고 대전역을 가기가 너무 두려워서 주차요금을 더 내더라도 차를 가지고 역을 가기로 했다..ㅠㅠ 하지만 주차하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빙빙돌다가 겨우 주차.. 대전역 선상주차장은 항상 풀방인듯.. ㅠㅠ!! 근데 생각보다 주차요금이 안나왔다. 나중에 대전와서 주차요금계산하니까 ktx타서 할인조금해주고 계산하니 10500원이었다. 오전 11시15분경부터 저녁 9시30분정도 까지니까 거의 10시간을 한건데 한시간에 천원정도 받은꼴?이다. 폭탄맞을거 생각한거 치고는 적게 나왔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겨우 ktx에 타서 출발했는데 천안 조금 지나니까 비가 안온다.. 흐리긴하지만 다른세상 같은 느낌..? 왜냐면 대전은 3일내내 연속 비를 퍼붓고 너무 추웠거든!!!! 심지어 서울은 따듯했음.. 대체 왜??? 위에가 더 추워야하는거 아님!?
오늘은 종각역에서 놀기로 했다. 만나자마자 밥부터 먹기로 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양식..ㅎㅎ
백종원이 운영하는 롤링파스타 라는 가게이다.백종원은 이세상 모든 음식을 체인점으로 낼건가..라는 생각 잠시함..ㅎㅎ 나는 종로3가(1호선라인)15번출구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내걸음으로는(빠름) 5분이면 간다! 걸음이 느린사람은 10분정도 걸릴듯!
먼저 도착한친구들은 줄을 서있었다. 낮1시?쯤 갔는데 앞에 웨이팅이 있었다
웨이팅은 번호를 종이에 적거나 직원한테 말하는게 아니고 문앞에 이렇게 기계가 있는데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알아서 대기가 몇 팀인지 웨이팅문자가 날라온다. 우리는 인원이 5명이었고 우리가 제일 앞에 였는데 갑자기 뒤에 2명이서 온사람들이 2팀이나 먼저 들어가더라.. 그래서 기다린지 좀 됬는데 기분이 좋지 않아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테이블이 안되서 못들어간댄다.. ㅡ,,ㅡ.. 융통성 없는사람들.. 테이블을 붙이면 되잖아..?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들어가게 됬다. 기다리면서 찍은 메뉴판과..시간들과..종로..ㅎㅎ들어가서 우리는 고르곤졸라,까르보나라,해물토마토파스타,치킨도리아, 매운우삼겹토마토파스타, 알리오올리오.. 많기도.. 콜라,사이다까지 시켰다.
가격대비 맛도 괜찮았고 양도 괜찮았다.약간 대전 로보쿡느낌..?이렇게 먹었는데 4만얼마정도 나옴.. 가장 맛있었던건 치킨도리아! 다른건 그냥 다 먹어본맛인데 얘는 조금 특이해서! 우리는 다먹고 방탈출을 하러 나섰다. 방탈출은 걸어서 5분거리에 있었는데 셜록홈즈 방탈출이라는데를 갔다.
사실 방탈출은 이번에 한거까지 합치면 5번은 넘게 한거 같다. 나는 주로 평일이나 4시..약간 어정쩡할때 잘갔었는데 그때는 갈 때마다 문제를 다 못풀어도 시간여유도 주고.. 힌트도 조금 더 줬었다. 아물론 대전에서.. 서울에서는 그런 자비란 없겠지..생각하며 들어갔다. 5명이서 오후2시전에 가면 조조할인(?)이라고 좀 더 할인해줬다. 그래서 5명이 7만얼마정도 내고 들어갔다. 한사람당 만5천원정도? 2명이서가면 44000원이라 비싼느낌이었는데 싸서 기분좋았음.. ㅎㅎ 우리가 한것은 무슨..노아? 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조그맣다. 밥먹고 시간 맞게 바로 예약이 가능해서 예약하고 간거였다. 난이도는 별4개!
모든짐은 여기다 넣고! 안대쓰고! 게임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방탈출해서 재미있었는데 단 한가지 아쉬운건 시간이 다 되었을때 여유시간따위는 없이 나가라고 한점.. ㅎㅎ 다음팀이 대기 하고 있어서 쫓겨나듯 나옴.. ㅠㅠ 방탈출해본것중 이런대접..종각점이 처음이야.. 그래..서울이니까 그렇겠지.. 못푼문제 여러게 있었는데 정답이라도 알려주지.. 귀찮았는지 1개알려주고 다음팀있으니 나가라함..
그래..서울이 그렇지뭐..주말이고하니.. 참았음.. ㅎㅎ.. 우리는 방탈출을 한뒤에 카페를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종각이 이쁜 인스타감성의 카페가 없더라.. 카페란 카페는 다 돌아다닌듯.. 자리가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돌아다니며 들어갈줄 알고 찍은 카페 간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2편에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