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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힐 카페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수다를 떨다가 미리 예약해둔 도노(DONO) 피자집을 가게됬다. 예약은 5시30분으로 해놨는데, 카페에서 천막같은데 앉아서 그런지 춥기도 했고.. 생각보다 배도 고파서 그냥 빠르게 이동했다.도노 피자집은 오지힐카페에서 5분거리에 있다. 때마침 만나는날이 모임멤버중 한명의 생일날이라 생일 축하겸 파티도 해주기로 했다. 5명이라 룸이 있는 방을 예약했다. 한남동에 있는 음식점들은 대부분 주택느낌에 대부분 조그맣게 룸이 구성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주말은 금방 찬다. 주말에 가게 된다면 미리 예약을 할 것을 추천!!
전체적인 외관은 이런모습! 여기도 주택같이 생겨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난다. 주차는 역시나 해서는 안될곳, 그냥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하고 와야한다.
도노 들어가기전 대문 앞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커피도 팔기에 음식뿐(식사) 아니라 디저트와 커피까지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야외에도 이렇게 자리가 있다. 날이 따듯하면 밖에서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 넓직한 구조로 되었고 2층까지 자리가 있다.
이렇게 예약한 룸은 단독으로 우리만 앉을 수 있게 큰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생일이라고 얘기를 하고 가서 그런지 우리가 예약한 방에 이렇게 풍선이 있었다. 너무나 센스있는 한남동 도노 피자집!!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식탁에는 이렇게 편지와 함께 정성스런 축하글귀도 적혀있었다.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따로 주문하거나 부탁한 것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주는 갸륵한 정성... 여기 정말 추천한다..!!!!!
감동먹은 친구는 사진찍기 시작... ㅋㅋ
우리는 앉아서 메뉴를 보며 주문할 것들을 살펴봤다. 메뉴는 와인, 맥주, 음료,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등 여러가지를 판다. 우리는 볼로네제 파스타, 트러플 크림파스타, 콰트로포르마지 피자, 부라타 피자, 카리나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을 시켰다.
자리에 앉았을때 맞은편에 보이던 큰 창에서 보이던 바깥풍경은 이렇게 도노 대문이 보인다. 이때는 그래도 조금 추웠던 터라 아직 느낌이 겨울겨울 하다.
방안에서 보이던 바깥모습! 바깥쪽으로 테이블도 있고 2층으로도 자리가 있는데 앉지는 못했다. 대부분 예약없이 들어오던 단체 손님들은 우리방(?)을 부러워하며 2층으로 올라갔다...ㅋㅋ
음식이 나오기전에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한쪽구석에 너무나 이쁘게 꾸며놔서 거울샷을 안찍을 수 없었다... ㅋㅋㅋ...갑분..인스타갬성..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던 음식들.. 음식들 나오는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다. 한꺼번에 거의 다 나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었던거 같다.
이것은 볼로네제 파스타! 파스타가 넓적한게 식감이 아주 좋다.
이것은 트러플 크림파스타! 트러플이 들어가서 약간의 향미가 있고 꾸덕한 느낌의 크림파스타였다.
이것은 카리나 모스카토 다스티와인! 음료수 같은게 너무 맛있는 와인이었다. 알콜도수가 잘 느껴지지 않는.. 그런 음료수 같은맛!! 술을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잘 어울릴거 같은 와인이었다.
생일인 친구 몰래 전화받는척 하면서 나가서 사온 케익!! 주변에 제대로된 빵집이 없어서 근처 카페에서 케익조각을 살 수 밖에 없었다...ㅠㅠ 근데 저 케익한조각이 8500원이다... 너무한것...ㅠㅠ
한남동에서 생일파티를 해야한다면, 그리고 파스타집이나 피자집같은데서 먹으면서 한다면!!! 한남동 도노 파스타&피자집!! 괜찮은거 같다.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해두길 추천한다!
영업시간
12:00~22:00(금,토는 23:00까지)
break time: 15:00~17:00(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