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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사진전을 관람하고 배가 고팠던 우리는, 비도오는데 우산도 없어서 최대한 가까운곳의 식당을 가야했다. 열심히 서칭을 하다가 알게된 칼국수집! 비가 오고 있기도 했고 날도 꾸리꾸리해서 안그래도 뜨듯한 국물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가까운곳에 칼국수와 파전집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걸어서 10분내에 있었다. 골목같은곳에 위치하던 목천집! 이곳은 2017,2018,2019년 3연속으로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이 됬다는데, 1957년에 도입된 빕구르망은 미슐랭스타정도는 아니나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음식을 제공하여 징표를 주는것이라고 한다. 가게 간판에도 써있다. 

#서초동 목천집#남부터미널역 목천집#남부터미널역 밥집#남부터미널역 칼국수집#남부터미널역 근처밥집#목천집#미슐랭가이드 선정집#서울 목천집 주차#남부터미널 목천집 주차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가게가 골목에 위치해서 주차를 한다면 다른 공영주차장이나 가게 앞에 대야할듯 하다! 

#앵콜칼국수#빕구르망선정 목천집#목천집 국수
#목천집 메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음식치고는 정말로 물가를 감안했을때 괜찮은 정도의 가격들이다. 칼국수와 파전말고도 두부제육, 만두요리도 팔고 있다. 

내부는 이렇게 생각보다 크진 않으나 테이블이 옹기종기붙어 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게 생겼다. 우리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안쪽으로 앉고 싶어서 안으로 더 들어가서 앉았다. 

 

#목천집 메뉴판#목천집 메뉴

자리에 앉으니 바로 맞은편에 손으로쓴 메뉴판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얼큰칼국수 5개와 해물파전1개를 시켰다. 얼큰칼국수는 많이 맵지 않다고 했다. 

음식나오기전에 기본집기 세팅 샤샤샥!!

대기시간이 많이 없이 바로 해물파전이 나왔다. 그런데 생각보다 계란파전같았다. 계란풀을 너무 많이 묻힌거 같은...? 내가 아는 해물파전은 하얀부분이 더 많이 보였는데...아무튼!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역시 계란맛이 조금 강한 해물파전 같았다. 

해물파전 3개정도 집어먹고있으니 때마침 나온 칼국수! 색깔만 봐도 얼큰해 보였다. 

밑반찬으로 미역무침?같은게 나오는데 의외로 저게 맛있다...ㅋㅋㅋ 

국수를 섞어주면 김과함께 안에 호박도 보이고 생각보다 면이 많다는것을 알 수 있다. 맛은 "공주칼국수"라고 일전에 해장칼국수로 포스팅을했던 그 국수와 비슷한 맛이났다. 그러나 더 얼큰하고 시원한건 공주칼국수가 한 수 위인거 같다. 


맵기는 전혀 맵지 않았고 정말 해장칼국수다! 라는 느낌이 올만큼 시원한 국수였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양, 서울 강남근처에서 이정도 퀄리티라면 미슐랭가이드 상을 받을만 하다! 

비오는날 파전에 막걸리, 칼국수등을 생각한다면 이쪽으로 와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1451-94

전화번호: 02-525-8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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