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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서브웨이를 먹게됬다. 주변에서 서브웨이 먹을때 별로 신경도 안쓰다가 내가 시켜먹을때 되니까 왜이렇게 맛있게 조합해서 먹고 싶은건지... 주변에 계~속 캐묻고 물어서 어떻게 먹으면 괜찮은지 알아냈다. 같이 시킨사람들은 나름 각자 먹고 싶은 조합으로 진짜 다양하게 시켜서 참치, 미트볼, 에그마요, 로스트치킨등등 여러 조합이 많았다.내꺼는 최근 이렇게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 해서 시키게된 조합!! 가격은 7800원!
꿀조합은 바로 이렇게!!! [치킨데리야끼+ 에그마요추가+ 더블치즈+소스(스위트 어니언+바베큐+렌치드레싱)] 시키라고 하였다.
특히 소스는 인터넷에 베스트라고 떠돌아다니는 것을 참고했다. 친구들이 소스는 개인취향이라 다들 달라서 나는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베스트 조합을 했고 치킨데리야끼에 에그마요를 추가하라는 말은 대부분 하여서 그렇게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야채는 올리브와 할라피뇨를 제외했다. 올리브는 내가 원래 안좋아하고 할라피뇨는 중간에 너무 매운맛이나면 언발란스 할거 같아서 그냥 뺐다.
실제로 시킨 서브웨이 샌드위치의 모습이다. 내용물을 열 수가 없어서 보이지가 않는데, 내가 시킨게 가장 뚱뚱하고 빵빵했다....ㅋㅋ 서브웨이는 남친과 가서 먹으면 안된다는 소리를 예전부터 어디선가 들었는데..먹으면서 알게 됬다... 얼마나 내용물이 흐르고 지저분하게 먹게 되던지....ㅋㅋ
아무튼, 추천해준 조합으로 먹어보니 맛은 괜찮았다. 치킨데리야끼에 기타 여러 소스와 부수적인 재료를 추가해서 그런지 밋밋한 치킨맛이 안나고 약간 맛있는 불고기 버거 먹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맛이었다. 뭔가 형용이 되지 않는 맛인데 나랑 똑같이 주문해서 먹은 사람도 괜찮다고 하였음!!!
서브웨이에 간다면 저 조합으로 한번 시켜 먹어보길!! 다만, 세트로 시킨 더블칩쿠키는 진짜 너무 달아서 다 먹지를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