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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잠시 주차장 공터에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아침주스를 먹고있는 중이었다. 내 옆으로 공간이 조금 있어서 어떤차가 들어오던 찰나... 잘들어가나 싶더니 내 차 오른쪽 아래 휀다를 긁으면서 들어가다가 놀랬는지 창문을 내리면서.. "저..지금 긁은건가요...?" 라고 했다.... 같은 여자 운전자 이지만 너무나 옆공간이 널널해서 사고가 날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바... 내가 차에 없었으면 몰랐을 정도로 경미한 사고였으나 휀다가 살짝 금이가서 깨지고 약간 들린상태였다. 어쨋든 금이가고 방치했다가는 추후 문제가 생길터.. 나는 문제가 없으나 차는 수리를 해야했으므로 보험처리를 하고 차수리를 하러 갔다. 

 

 

대전에서 엔진오일이나 정기검진차 가는것이 아니라면 용전동에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대전사업소로 가야한다고 해서 나는 이리로 갔다. 때마침 점심시간에 가서(12~1시)조금 기다리긴했는데 렌터차도 시간맞춰 와주고 여차저차 빠르게 끝내가고 있었다. 기다리는 와중에 전시되어있던 차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그 중 최근 출시됬다는 XM3가 눈에 들어왔다. 

 

 

 

가장 눈에 띈 외관모습은 일단 길죽~했다는것. QM3는 짧고 뭉툭한 느낌이면 XM3는 길고 가느다란 느낌이었다. 트렁크를 열어보니 확실히 QM3보다 2/1정도 더 커서 공간이 있었다. 차에 탔을때는 거의 QM3와 비슷했다. 그런데 눈에 띄던 부분이 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이것!!! 일단 가운데 컵홀더가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들어가있다는것!!! QM3는 이것이 안되있어서 얼마나 불편한지...ㅠㅠ 그리고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로 화면이 대부분 가운데에 들어가 있는데 길쭉하게 잘보이도록 각도가 잘빠졌다. 물론 옵션으로 달아야 하겠지만..? 약간 현대 투싼차 업그레이드 버전같은 느낌..?

 

 

 

자동차 엔진은 BMW에 들어가는 가솔린 엔진만큼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들어간다는 직원분의 설명에 따라... 엔진이 업그레이드가 됬나보다 생각했다... 

 

 

 

또한 쏘카 처럼 이지 커넥트가 가능해서 차량상태나 주변서비스센터, 차량위치, 목적지 전송등을 편하게 알 수 있어서 괜찮은거 같았다. 

 

 

 

XM3자동차의 색깔은 총7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무채색 계열의 세련된 느낌의 색감이 많았다. 파랑색도 너무 세련된 색으로나와서 이뻤다. 

 

 

 

자동차 크기는 전체적으로 QM3와 QM6의 중간크기정도 크기였고 완전큰 SUV라는 느낌보다는 QM3업그레이드 버전이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 그러나 약간 고개를 젓게 만든것이 있다면... 연비!!! QM3는 복합연비가 18km/L 정도 나오고 어쩔땐 최대 20km/L 정도나오는데 XM3는 연비가 13.7km/L라는 다소 아쉬운부분이 있다. 물론 차가 크니까 이정도..이려나..? 가격은 옵션이 어느정도 있냐 다르지만 풀장착 했을때 2500만원, 중간정도 장착시 2300만원정도로 거의 QM3와 가격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가격비 대 연비를 따졌을때는 자동차 크기가 조금 다르다 말고는 QM3가 나는 더 괜찮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기름값은 무시하지 못하니까!!!

어디까지나 이것은 나의 의견이기에 XM3도 나쁘지 않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매장에가서 직접 보길 추천한다!


용전동 르노삼성 자동차 (대전 사업소)

평일08:30~17:30

점심시간(12:00~01:00)

휴무: 토, 일요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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