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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2월까지 대방어철이라 저번해에 대방어 회식을 했었다. 그러나 회식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얇디 얇고 적은양에 대방어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하여... 정말 두툼~한 방어회를 먹으러 가리다 하고 얼마나 서칭을 했는지 모른다. 대전에서 두툼한 횟집은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는탓에.. 사람들이 올리는 사진만 보고 이리저리 비교하며 찾기를 한참!! 드디어 괜찮아 보이는 횟집을 찾았다. 거기는 바로 중리동에 있는 형제횟집! 처음 들어봤기에 직접 가봐야 알겠구나 하며 네비를 찍고 출발했다. 중리동이라고 하면 내가 자주가는 오문창 순대국밥집이 있는곳인데...(사실 거기밖에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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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보니 중리시장 바로 입구시작점에 위치하던 횟집! 주차장은 횟집 바로 뒤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댔다. 우리는 인원이 4명이라 사전에 예약을 하고갔다. 전화상으로 물어봤을때는 그냥 대방어만 대자로 먹으면 8만원이었고 스끼다시가 나오는것으로 하면 1인3만원씩해서 받는다고 했다. 나는 스끼다시 나오는것으로 예약했다.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서 벌써부터 보이던 대방어들...설렜다...

 

자리를 안내받고 바로 나왔던 스끼다시들! 가장먼저 나온것은 소라와 꼬막,유부초밥, 뱃고동?, 물회가 나왔다. 깔끔하고 괜찮았다. 음식나오는 속도도 적당했다.

 

계란찜도 나오고 어느정도 거의 먹어갈때쯤 나오던 대방어... 진짜... 그래.. 이정도로 나와줘야지... 라고 생각했다. 너무 괜찮았다. 가격대비 너무나 두툼하고 싱싱했던 방어! 부위별로 골고루 나온대다가 4인이 먹는데도 충분할 정도로 양도 적당했다. 너무나도 사르르 녹는 신선한 맛이었다.

 

대방어를 거의 다먹어갈때즘 나오던 또다른 스끼다시! 석화, 낙지탕탕이, 해삼,멍게, 전복, 과매기, 그리고 생선대가리 구이? 까지 나왔다. 특히 생선대가리..구이?는 소스가 맛있게 발라져 있어서 생선이 아니고 진짜 맛있는 닭고기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괜찮았다. 석화도 너무나 신선하고 다른 해산물들도 너무나 신선했다. 이가격에 이렇게 많은 스끼다시가 나오다니..생각하며 감탄하며 먹었다..

 

그다음에 나온 스끼다시는 튀김류! 새우,고구마 튀김과 탕수육, 콘치즈가 나왔다. 해산물로 느끼해갈쯤 딱 맞게 나온 튀김들! 조합이 적절한거 같다. 튀김을 갖다주시면서 매운탕을 마지막으로 드릴거니 어떤것으로 먹을런지 묻길래 지리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이 있어서 지리로 먹게됬다. 나는 빨간매운탕을 좋아하는데..ㅠㅠ 그래도 요즘 지리에 맛을 붙여보는 중이다.

 

 

드디어 나온 지리탕! 국물이 아주 깊고 맛있었다. 오뎅국물같이 시원~하고 살코기도 적당히 있어서 괜찮았던 매운탕! 빨간 매운탕으로 나와도 맛있을거 같았다. 계산을 하니 4인에 공기밥을 추가해서 12만천원이 나왔다. 정말 이정도 양에 가격도 적당한거 같고!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횟집이다. 올2월까지면 방어도 스물스물 들어갈텐데!!!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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