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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๑•‿•๑ 오늘은 생활의달인에 나왔다던 "평산면옥"이라는 냉면집을 다녀왔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저절로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더라구요 검색끝에 다녀오게됬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정말 솔직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대전 중구 유천동 어느 골목사이에 위치하던 냉면집은 일반 주택같은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어요. 주차는 냉면집 앞에 이렇게 두자리에 하거나 길 옆에 세워놔야해요! 

냉면을 직접 뽑아서 만든다는 문구에 조금 더 기대를 하게 됬던거 같아요. 영업시간은 브레이크타임인 3~5시 사이를 피해가셔야 드실 수 있습니다.(੭•̀ᴗ•̀)੭

 

수육을 함께 팔고 있고 매년4~10월까지는 휴일없이 영업하신다고 하네요.

메뉴는 냉면과 수육으로 간단하면서 뭔가 달인의 집같은 느낌이 솔솔 났어요. 그런데 냉면치고는 가격이 조금 나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느낌이 들었습니다.

점심시간 근처에 갔는데 사람이 꽤 있었고, 회전률이 빨라서 그런지 채워지면 또 나가고 채워지면 나가고 그랬어요! 저희는 비빔냉면 한개, 물냉면 한개, 맛보기수육하나를 시켰습니다.

물은 셀프이고 아주머니께서 주전자에서뭘 따라주셨는데 먹어보니 육수같은거더라구요. 처음엔 숭늉인가 했는데 곰탕같은 육수맛? 그런맛이 났어요.

짜잔...... 맛보기 수육이 나왔는데요... 저게 1만원이라는 비주얼에 잠시 충격을 머금고 남편과 잠시 얼었습니다... 아무리 맛보기라지만 뭔가 너무 형편없어 보였어요.. 맛은 그냥 일반 수육맛이었습니다.

 

얼마 안있다가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곧바로 나왔습니다. 나오는시간은 나쁘지 않게 빨리 나오는 편이에요.

물냉면을 한입먹은 남편의 모습은 갸우뚱이었어요..ㅋㅋ 그래서 저도 맛을 봤는데, 뭔가 msg가 잔뜩빠진 맹물육수에 그냥 냉면면을 타서 먹는 맛이었어요.. 좋게 말하면 건강한맛..? 그냥 우리가 흔히 아는 물냉면의 그 진득한 동치미육수맛같은 그런맛이 없고 무맛?ㅋㅋㅋㅋㅋ이었어요...

뒤이어 나온 비빔냉면은 그나마 양념장이 맛있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러나 양념장양이 면에 비해 많아 그냥 먹으면 다소 살짝 짠 느낌이 있어 같이 시킨 수육이랑 싸서 먹어야 중화가 되는 느낌이이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해서 너무 기대를 했나봅니다... 그냥 2번올곳은 아닌거 같았는데..사람이 많아서 의아했네요..( ꒪⌓꒪)


다먹고 나가는길에 하수구가 보였는데 거기에 음식물쓰레기로 추정되는 냉면면발이 흘러다니더라구요... 사진찍어서 여기 올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_¬) 뭔가... 가격대비 맛도 그렇고 위치도.. 그닥 입니다. 왜 생활의 달인집에 나왔는진 모르겠네요.. 혹시나 가실분들은 참고 하세요!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타임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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