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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좀 멀리 나가보기로 했다. 늘 회사-집-회사-집이었던 무료한 생활에 있어서...(코로나ㅅㄲ..) 그냥 나가보기로 했다. 열심히 서칭을 하던중 자꾸만 인스타 광고로 나를 포섭하던 이 집... ㅋㅋㅋ 바로 코리아나양대창 이라는 집이다. 원래는 제주댁이라는 술집이었는데 가보진 않았지만 언젠가 가려고 했던 집이었는데 그게 양대창 집으로 바꼈다.

우연히 가기로한 오늘 퇴근을 일찍하여 6시40분쯤? 도착을 했다. 다행히 안에 자리가 넉넉히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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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들 사이에 위치하던 가게는 정말 제주도에 있는 가게를 연상시키는, 돌담이 있고 이쁜 주택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입구로 가면 이렇게 돌하르방이 반기고 있다. 정말 제주에 온거같다..ㅋㅋ 

 

맞은편에 이렇게 야외테이블도 준비되어있어서 너무 덥지만 않으면 야외도 괜찮은거 같다.

 

#코리아나양대창 메뉴
#코리아나양대창 메뉴판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곱창전골+양대창 중짜리를 시키고 한라산17도짜리랑 테라 한병을 시켰다. 진로이즈백만 너무 먹어됬던 터라..한라산은 처음봐서 먹어보기로 했다.

 

기본밑반찬은 메추리알, 대창소스, 백김치!

 

드디어 영접한 한라산소주!!! 뭔가 맛있게(?)생김...ㅋㅋㅋㅋ 먹어보니 진로이즈백보다 더 깔끔하고 순한맛이었다. 넘나 내스타일이다!!!! 

 

빠질 수 없는 짠샷...ㅋㅋㅋ

 

술먹고 수다떨고 있다보니 나온 음식! 익혀나오는게 아니라 나와서 다시 또 요리를 시작해야해서 조금 걸렸다. 직원분이 양대창도 볶아주시고 전골도 상태를 봐주셔서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드디어 익어가고있는 전골과 양대창...!!!!!

 

 

크흐... 일단 맛을 얘기해보자면, 사실 양대창은 조금 느끼한?느낌이 없지 않아있었는데, 곱창전골이 정말 맛있었다. 사골육수에 우려낸거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소주가 절로 넘어가는 술안주느낌?? 국물만 얼마나 퍼먹은지 모른다... 양대창은 생각보다 먹을만은 했으나 대창자체가 워낙에 느끼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보니 나는 곱창전골에 한표...!!!

그런데 먹다보니 너무너무 더웠는데, 가게도 좁고 에어컨도 빵빵하지가 않아서 너무 더웠다... 내부가 너무 더워서 먹다가 차라리 야외에서 먹는게 낫겠다 싶었다...

거의 다먹어갈때쯤 볶음밥을 볶아 먹기로 했다. 볶음밥은 양대창을 시켜야만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양대창쪽에 볶아주셨는데, 곱창전골 육수를 알아서 리필해주셨다... 센스...♥

 

역시 볶음밥은 어떻게 먹어도 너무 맛있게요~?

 

다먹고 나오는길에 보이던 돼지들...ㅋㅋ 귀여워서 찍어봤다..ㅎㅎ

나올때쯤이 8시쯤이었는데, 세상에 웨이팅이 엄청났다!! 여기가 이렇게 핫한곳인지 그때알았다.. ㅋㅋ 다들 안에서 먹고 싶어서 기다리는건지...(안에 엄청더운데...) 아무튼 사람들이 몇 몇 기다리고 있었다. 

혹시나 곱창전골에 양대창이 땡긴다면 코리아나양대창을 추천한다. 특히 곱창전골은 꼭먹어야함...!!!


영업시간

월요일휴무

화~일  17: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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