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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은 정말 밤날씨가 좋은것 같다. 밖에서 선선하게 술을 먹어도 기분이가 좋을 날씨. 한신포차에서 닭발을 먹고 인스타에서 봐두었던, 달빛한옥을 가보기로 했다. 선화단길 근처에 있는데 대흥동 한신포차에서 걸어서는 10분정도면 갈 거리기에 배도 소화시킬겸(?) 걸어 가기로 했다. 선화단길은 저번에도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달빛한옥은 못봤던 터라 어디있지~ 하면서 가다보니 자주 봤던 계단위쪽에 위치해 있었다.
선화단길을 가다보면 나오는 대전교육진흥원이 옆쪽에 보이고 앞쪽으로 무지개 계단이 보인다!!
저번에는 이 계단만 보였지 달빛한옥은 안보였는데 어느새 생긴 술집.. 많이많이 이쁜거 생겼으면 좋겠다. 계단 끝을 따라가면 간판이 보인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간판이 있다. 느낌있다. 달이라는 글자에 빛이 뙇 비추는데 뭔가 이뻐보여서 찍었음!!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달빛한옥이 시작된다. 야외에 자리잡은 많은 테이블들.. 진짜 느낌있다. 지금 날씨에 딱 제격이다.. 너무 좋아 이런분위기!!
이렇게 문앞에는 추천메뉴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근데 사진찍느라 대충봤음.. ㅎㅎ;
이렇게 불빛이 분위기를 더 이쁘게 해준다. 야외에 벌써 자리잡은 사람들.. 내부는 생각보다 자리가 넓직히 있다. 야외는 사람 많으면 금방 찰 것 같긴한데, 안에도 자리는 조금 있다.
야외테이블 안쪽으로 이렇게 안쪽자리도 있음! 한옥느낌에 옛날 복고느낌 더해서 느낌있는 느낌..
한쪽면을 보면 빔프로젝터에 가수들 노래랑 거기에 맞는 뮤비가 나오고있다.
화장실은 가장끝쪽에 있어서 가려다가 보니 나오는 내부방들과 안쪽분위기.. 보이길래 찍어봤다. 단체가 있다면 단체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기에 좋은것 같다.
메뉴는 이렇다! 우리는 추천메뉴중 오징어를 시켰고 쫀드기 구운거랑 맥주, 그리고 불량식품들을 사서 먹었다. 불량 식품은 중간에 문방구처럼 팔고 있다.
이렇게 따로 코너에 팔고있음. 가격은3~4개에 천원정도로 굉장히 싸고 사는 재미가 있다.해바라기는 귀엽길래 찍어봄.. 감성샷.. ㅎㅎ
맥주는 이렇게 알아서 꺼내먹어야한다. 잔도 병에 맞게 옆에 있고 , 알아서 꺼내먹으면 알아서 계산해줌!
너무너무 감성돋는 샷.. 근데 오징어도 맛있고 쫀드기..의외로 기대 안했는데 단호박처럼 달고 너무 맛있다. 불량식품도 너무 맛있고 맥주도.. 날씨도.. 취핸냐... 아무튼 너무 맛있었고 모든게 좋았다. 다만 전부 질겅질겅 씹다보니 맥주를 다먹을 즈음.. 턱이 얼얼한게 아팠다.. ㅎㅎ; 근데 아무튼!!! 너무 좋다. 2차로 와서 그렇지 1차로 왔으면 음식을 더 시켜먹었을 수도..
중간에 이런 포토존도 있다. 빛때문에 달짜가 안보이지만.. 어플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이렇게.. ㅎㅎ 빠질 수 없는 포토존 샷... ㅎㅎ !!날도 완벽했고 안주도 완벽했고 모든게 좋았던 달빛한옥,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