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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어를 먹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들린 볼링장! 바다수산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택시타고 10분정도? 그 이내로 도착한거 같다. 위치는 둔산동에 명동프라자라는 교보문고가 위치한 건물인데 7층에 있다. 들어가다 보니 무제한 볼링타임 시간도 있었다. 갈 분들은 참고하시길!

내부는 이런모습!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보인다. 들어가서 오른쪽에는 게임할 수 있는 게임장도 있다. 엄청 큰건 아니고 한켠에 조그맣게 마련된 정도? 예약도 안했고 인원도 많은지라 과연 들어갈 수 있는것인가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9시쯤이 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우리는 회식하고 가는거라 그런가 보다 하는데 이 많은 사람들은 평일 밤에 운동할겸 치는걸까...? 갑자기 든 의문...

볼링장으로 들어가기전에 신발을 갈아신어야 한다고 그래서 신발이 모여있는곳으로 왔다. 바닥이 미끄럽다나? 그래서 갈아 신는다고 했던거 같다. 신발은 내가 신더거 보다 살짝 크게 나온듯 했다.  마치 이것은 엄청난 무언가 진열된거 같은 느낌인데.. 전부 신발임...

 

드디어 입성한 볼링장! 볼링은 진짜 대학생때 치고 오랜만에 쳐서... 거의 6년?만에 치는거라 감을 전부 잊어버렸다. 그래서 하기전에 조금 설렜음..ㅎㅎ

볼링공은 자기한테 맞게 가져가면 된다. 벽쪽으로 공이 비치되어 있다. 나는 7파운드 짜리 공으로 선택했다. 더 가벼운공도 쳐보고 더 무거운공도 쳐봤는데 잘 안되더라... 근데 치다보면 자기꺼 안치고 자꾸 남의 볼링공 치게됨...ㅋㅋ

볼링을 치면서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 병맥주.. 볼링치는곳에는 이렇게 병을 꽂을 수 있는 테이블이 다 있다. 이 밑에는 자기 신발넣는 함이 있다. 우리는 설마 볼링을 치면서 이렇게 많이 먹겠어...? 했는데 다 먹고도 모자라서 더 시켰다...ㅋㅋ 치다보니 목이 너무 타더라... 음료수는 맥주를 사니 서비스로 주셨다. 근데 음료도 거의 다 마셨다. 치기전에 열심히 연습중인 사람들...

 

오랜만에 치는거 치고는 다른사람들에 비해 점수가 나쁘지 않았다. 처음에는 어떻게 칠지 같이 간 사람들에게 강습도 조금 받고 쳤다. 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라서 계속 쳤는데 치고 나오니까 거의 2시간을 쳤더라... 어쩐지 중간쯤 칠때 집중력이 떨어져서 헤롱헤롱 거렸는데... 지칠만도...ㅋㅋ 한사람당 10번을 치는데 그게 그렇게 지친다. 그래도 오랜만에 한 볼링이라 나름 재밌었다.

운동을 끝내고 나와 우리는 각자 집으로 해산했다. 나름 내기도 해서 상금도 타고 오랜만에 끈끈한 결합력을 볼 수 있었던 시간...? 이라고 해야 겠다. 추운 겨울날 실내에서 할만한 무언가를 찾고있다면 볼링치러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영업시간

주말10:00~04:00

평일10: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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