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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렸다고는 했지만 추위를 잘타는 나에게는 너무 추웠기에.. 뜨끈하고 칼칼한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 대학다니던 시절 해장칼국수로 지역에 있던 공주칼국수를 즐겨먹던 나에게.. 대전에도 공주칼국수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먹어보러 가기로 했다. 일명 공칼이라고 얘기하던 해장칼국수!! 빨간국물에 시원한 육수맛이 감칠맛이나는 그런 칼국수이다. 예전에 괴정동에 송주불냉면을 먹으러 갔을때 바로 옆에 보이던 공주칼국수집!! 다음에는 꼭 이거 먹으러 와야지 하던게 이제야 와봤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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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주칼국수집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공주칼국수집 맞은편 대로 쪽을 보면 공터가 있는데 넓직하게 주차장이 있다. 공주칼국수를 이용한 사람들만 주차를 할 수 있고 주차권에 도장을 받아야 나갈때 아저씨가 그냥 내보내주신다. 워낙 근처가 음식가인데 주차하기가 힘들기때문에 공주칼국수 주차장에 넣어볼까...하지만 아저씨가 항상 상주하고 계시니 주차는 주의하길!!

주차를 하고 바로 맞은편 대각선 방향으로 공주칼국수 간판이 보인다. 바로 옆에 보이는 송주불냉면집!! 도로만 봐도 주차할때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차는 꼭 전용 주차장에 넣길 바란다. 주차장에서 공주칼국수집까지는 5분이내로 도착한다!

실내에 들어가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꾀 있었다. 학생들이 많이 보였고 어르신분들도 있었고 남녀노소 가릴거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내가 예전에 먹었던 공주칼국수집은 칼국수밖에 안팔아서 시키기만 하면 됬는데 들어와서 앉으니 불을 피울 수 있는게 있는것이다!!! 그래서 메뉴를 보니 쭈꾸미볶음? 이라는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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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꾸미구이도 워낙 유명해서 쭈꾸미구이를 하나 시키고 공주칼국수 1개를 시켜서 나눠먹으면 꿀맛?이라는 사실을 여기 갔다와서 알았다. 어쩐지..테이블마다 쭈꾸미구이를 먹고 있더라니... 왜 칼국수 집에와서 칼국수를 안먹고 저것을 먹는가... 보고만 있었던..1인..ㅋㅋ 우리는 배가 엄청 고프지는 않아서 칼국수만 시켰다. 얼큰한 칼국수 보통으로 2개!! 다음에 오게 된다면 꼭 쭈꾸미구이를 먹어봐야지..

 

드디어 나온 칼국수!! 나오는 시간은 그렇게 빠르진 않았다. 빨간 국물이 입안에 침을 멤돌게 했다. 저 초록색 나물같은게 숯갗 이라고 해야하나..? 그것을 올려먹으면 향미가 좋다. 대전 공주칼국수를 먹어보니 내가 다른지역에서 먹었던 공주칼국수와 다른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면발!! 여기는 면발이 조금 얇은 우동면같은? 그런 느낌인데 내가 예전에 먹었던 공주칼국수 면발은 직접 수타로 만들어낸듯한 칼국수 면이라고 해야하나? 조금 더 두툼했다. 그러나 국물이나 전체적인 맛은 똑같았다. 그리고 얼큰한맛이라고 되어있으나 나에게는 그냥 시원한맛? 정도였다. 매운것을 잘먹는 사람이라면 전혀 맵지 않을듯 하다!!

해장으로 정말 제격인 공주칼국수!! 시원하고 칼칼한 칼국수가 땡기는 겨울!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가격도 5천원밖에 안해서 두사람이 배부르게 먹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만원밖에 들지 않았다. (이거 먹고 커피먹으러간 커피집이 더나왔음..) 공주칼국수 추천추천!!


영업시간 

매일10:30~23:3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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