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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씨맛집

[대전 동구 홍도동 삼계탕,갈비탕 맛집] 풍년삼계탕 다녀간 후기, 초복에는 삼계탕!!!

도토리부인 2020. 7. 25. 07:00

초복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뭔가 초복에는 닭을 먹어줘야 힘이날거 같아서 삼계탕집으로 향했다. 이 집은 대전에서 아주 오래된 삼계탕집으로 사람들이 항상 많은곳이다. 나도 대전사람이 아닌지라..남편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 '◡'✿

위치는 홍도동으로 대전터미널 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바로 보였다. 맞은편에 서울치과병원?이 보였다. 터미널을 왔다갔다 한다면 한번 들러도 좋을듯!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나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비가 오면 어때... 닭을 먹고 힘을 내야할거 같아서..그냥 나왔다.

주차장은 이렇게 커다랗게 있어서 문제될것이 없는데,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서 그런지 차가 많았다. 특히 택시기사님들 차가 많았다. 택시기사님들의 명소인가...?

내부는 이렇게 넓다랗게 구성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도 수용할 크기이다. 2층까지 자리가 있어서 넉넉하고 괜찮은듯 하다. 어른들 모시고 식사대접하기에도 괜찮은곳!

나는 삼계탕을, 남편은 갈비탕을 시켰다. 삼계탕치고는 가격이 나가는 편인거 같기도 하고...?요즘 다 이렇게 파나요..?

밑반찬은 김치가득 깍두기 가득 오이피클과 샐러드가나온다. 오이피클이 특이 했는데 새콤달콤하니 맛있는 오이피클맛이었다. 김치는 겉절이맛으로 역시 삼계탕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것인가 싶을 정도로 김치와 깍두기가 너무 맛있었다.

갈비탕과 삼계탕은 비슷하게 나왔다. 그리고 빨리 나왔다. 파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남편은 파가 너무 많다며 투덜거렸다...ㅋㅋ

벌써부터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뒤적뒤적하면 당면도 같이 들어있어서 갈비살 골라내서 밥에다 저렇게 호로록 말아먹으면 졸맛탱...!!!! 기본적으로 간이 딱 맞춰져있어서 해장으로 하기 딱이다..

삼계탕씨..영접!!!!! 아 닭한마리가 그냥 풍덩 빠져있다. ✦‿✦

닭을 반으로 가르면 안에는 인삼?같은게 들어있고

대추도 들어있고

밑에는 찰밥같은것도 깔려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닭이 조금 작고 가격대비 부실한 느낌이다..

맛은 둘다 괜찮았다. 시원하고 맛있는맛! 그러나 뭔가.. 이 가격에 조금 더 높은 퀄리티를 바라는것은 나의 욕심인가.... ( •́ ̯•̀ )

나온지 얼마 안됬을때는 보글보글 계속 끓어서 진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계속 나타냈던 삼계탕!!! 사진만 계속 찍어됬더니 남편한테 안먹고 뭐하냐고 혼났음...

어쨋든!! 초복에는 삼계탕먹고 힘을 내야하느니라... ʕ •̀ o •́ 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