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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사를 1차로 하고 2차로 예약해놨던 대흥동의 소울드 아웃! 여기는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곳인데, 코젤다크 사진을 보고 망설임 없이 예약 전화를 걸었던..ㅋㅋ 곳이다. 위치는 중구청 술집거리 골목에 위치하는데 깊이 찾아가지 않으면 모를 골목이라 나는 처음 봤다. 연말이라 사람이 어딜가던 많을거 같아서, 예약을 안하면 8명이 우르르 들어가기엔 자리가 당연히 없을거 같아 우리는 전부 예약을 하고 움직였다.
중구청을 지나다니는데 이렇게 엄청 큰 산타랑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더라! 너무 이뻤다.
사진에서도 보이는거처럼 골목이라 술집 말고는 다 어둡다. 우리가 간 시간은 9시가 살짝 넘어가는 시점이었는데, 안에는 사람이 제법 있었다.
내부는 이렇게 노래방 조명처럼 뭔가 빛이 나고 테이블 갯수는 충분히 있는! 그런 모습이다. 1~2인 테이블부터 여러명이 앉을 수 있을 테이블까지 다 준비가 되어있다. 가게 한 가운데에는 바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
이렇게 형형색색 이쁜 술병에 와인잔으로 분위기있는 바가 있다. 우리는 인원이 많기에 예약석으로 갔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이렇게 상을 조금 붙여서 안쪽에 앉게 됬다. 원래는 문에서 멀지 않은곳이었는데 추워서 조금 망설이니 안쪽으로 배려해주셔서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우리가 앉은곳에서 앞을 바라보면 벽에 이렇게 인스타감성의 뭔가가 걸렸있다. 요즘 저 앙리 그림이 유행이더라...?
병뚜껑의자가 보이길래 찍어봤다. 가운데에는 이렇게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다.
메뉴는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1차에서 배부르게 먹고 왔기에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1차에서 파스타와 느끼한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떡볶이 메뉴를 보자마자 다들 시키자고 난리...ㅋㅋ 그래서 치즈 국물 떡볶이와 바삭먹태를 시켰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코젤다크와 맥주를 시켰는데 코젤다크는 시나몬 코젤다크와, 생크림 코젤다크를 둘다 시키고 또 다른 맥주로는(코젤 안먹는사람들) 빅웨이브와 버드와이저를 시켰다.
맥주가 먼저 나왔다. 캬... 저 시나몬 듬뿍인 컵좀 보소... 정말 내가 좋아하는 비주얼이다. 생크림 코젤다크는 처음봐서 비주얼이 다소 생소했으나 맛있어 보였다.
시나몬 코젤다크의 맛은 역시나 너무 맛있었다. 조금 더 시원해도 맛있을거 같은? 그런 시원함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나몬설탕가루가 저렇게 듬뿍있는게 맛있더라... 졸맛탱!!!
생크림 코젤다크는 말그대로 코젤다크위에 생크림이 조금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설탕가루도 함께! 맛은 생크림이 들어가서 약간 느끼..?맥주가 느끼한 맛이 날 수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맛은 있었으나 나는 개인적으로 시나몬 코젤다크가 더 맛있었다.
맥주를 뒤이어 음식도 금방 나왔다. 안주들은 전부 다 맛있었다. 1차를 그렇게 먹고 왔음에도 싹싹 비울정도!!! 떡볶이도 적당히 맛있고 먹태도 진짜 바삭한게 소스와 찰떡이었다. 기본 안주는 하얀과자인데 괜찮았다.
나가기전에 보이던 다트! 사실 이 다트를 해보고 싶었으나 인원도 많고 나갈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선이 집중될거 같아... 망설이다가 안했다...ㅋㅋㅋ 다음에 또 온다면 해봐야 겠다.
전체적으로 2차로 가기에 나쁘지 않고, 안주로 나온 음식도 전부 맛있는데다가 코젤다크는 정말...너무 핵 jmt.... 왠지 자주 올거 같은 느낌이 든다. 부담 스럽지 않고 깔끔한 바&술집 느낌의 소울드 아웃! 대전 중구청으로 온다면 한번 와보길 강추강추!! 코젤다크는 꼭 시켜먹길!!
영업시간
평일18:00~01:00 월~목
금요일18:00~03:00 금,토,공휴일전날,명절
일요일18:0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