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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밖에서 짜장면을 먹기로 했다. 사실 중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먹는데...ㅋㅋ 비주얼이 넘나 먹고 싶었던 가게!! 여기도 인스타 광고로 인해 알게된 곳인데 꼬막짬뽕이 괜찮다 하여 가보기로 했다.

 

네비에서 거의 도착했다고 할 때 과연 여기에 중국집이 있는것인가 할 정도로 좁은 골목을 들어가더니 작은 건물 1층에 중국집이 위치했다. 생각보다 조그맣게 운영되고 있었다. 주차는 가게 바로앞에 2대정도 될 수 있는 공간밖에 없었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때는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했다.

#조기종의 향미각 주차장

여기가 주차장... 만약 여기가 다 찬다면 골목을 돌아 어딘가에 주차를 하고 이쪽으로 내려와야 할 듯 하다.

#대전 향미각메뉴#대전 조기종의향미각 메뉴#대전 조기종의 향미각 메뉴판#조기종의향미각 메뉴

메뉴는 이렇게 구성! 우리는 꼬막짬뽕과 유니짜장면, 그리고 등심탕수육 소짜를 시켰다. 알꼬막짬뽕은 뭔가 하니 꼬막이 껍질깐채로 나오는 짬뽕이라고 했다. 나는 그냥 나오면 얼마나 나오겠어...하고 꼬막짬뽕을 시켰다.

추가반찬은 셀프, 현금결제시 공기밥 공짜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었다. 내부는 2평정도되는 원룸공간?에 테이블이 다닥다닥 있었다. 갔던시간이 점심시간에서 조금 지난 2~3시쯤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조금 있었다. 

먼저 나온 짜장면!! 나왔을때 찍었어야 했는데...ㅋㅋ 남편이 비비고 있을때 생각이나서 후다닥 찍은 사진! 짜장면의 맛은 맛있었다. 역시 바로나온 짜장면이 제일 맛있는가...?

짜장면이 나오고 뒤이어 나온 꼬막짬뽕! 국물을 한번 먹었을때는 고기로 육수를 낸듯한 맛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먹으니 소고기국? 그런맛이났다. 그러니까 일반 짬뽕국물맛은 아니고 그냥 소고기국 같은 느낌! 예전에 엄마가 해주던 빨간 소고기국물 그 맛이었다. 거기에 꼬막과 짬뽕면이 들어간 느낌의 맛!


사실 나에게는 그닥 맛있지는 않았다. 고기로 우려낸 짬뽕국물맛이 아니고 그냥 소고기국물맛만 나는거 같아서 생각보다 나에게는 별로였던 맛.. 그러나 꼬막은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알꼬막짬뽕이 있나보다 생각했다. 까서 먹느라 정신없었음...

 뒤를이어 나온 탕수육 소짜, 그릇이 커서 그런지 소짜가 뭔가 작아보이는 듯한 느낌은 기분탓인가...? 양은 충분했으나 처음에 나왔을때는 뭔가 작아보였다. 맛은 역시 바로 나와서 그런지 튀김옷이 잘 입혀져 바삭하고 맛있었다.

짬뽕은 생각보다 면이 작았다. 나는 항상 짬뽕을 먹으면 면이 남고는 했는데, 여기서는 몇 젓가락 안했는데 벌써 다먹은? 그정도 여서 면의 양이 조금 작다고 느꼈다. 그래도 꼬막양이 많아서 조금은 무마됬던...?


어쨌든 짜장면과 탕수육은 괜찮았으나 메인인 꼬막짬뽕은 나에겐 그렇게 맞지 않았다는것! 그냥 엄마가 해주던 소소기빨간국물에 면을 넣어먹는 맛이어서..평범하게 느껴졌나보다...ㅠㅠ 


영업시간

매일 10:30~20:30

(명절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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