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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 가공제품이 늘어나면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이로인한 담석증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담석증은 먹는 습관뿐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데요, 어느정도 크기까지는 괜찮지만 크기가 일정이상 커지면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석

1.담석이란

간 밑에 담즙을 만들어내는 담낭이라는 기관속에 돌이 생긴것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담석은 콜레스테롤로 인해 형성됩니다. 또한 담즙색소나 칼슘에 의해서도 생성됩니다.

담낭은 소화기관중 간과 췌장, 십이지장사이에 오목역할로 위치하며 식사후 30분정도가 지나면 담낭에 보관된 담즙이 십이지장을 통해 배출되어 소화를 돕는데 쓰입니다. 주로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소화가 빨리 이루어지는데 관여를 하기때문에 담낭자체는 없어도 되지만 있는게 좋은 소화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석이 커져 담낭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면 제거를 해야하며 제거하여 없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으나 소화가 더딜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상적인 소화기관에서 한개가 없기 때문입니다.

 

2.원인

담낭에서 분비되는 답즙이 지나치게 많은 콜레스테롤, 담즙산염, 빌리루빈을 포함하게 되면 단단하게되어 돌덩이로 발전하는데 대부분은 콜레스테롤로 황녹색이며 이러한 담석이 담낭에서 떨어져 간에서 소장까지 이어지는 간관, 담낭관, 총담관을 막게되면 담즙의 흐름이 정체되어 질환이 발생합니다.

쉽게말해 담즙이 콜레스테롤이라는 끈적한 기름성분과 결합되어 딱딱한 돌덩이로 발전하고 이것이 장기의 흐름을 막아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딱딱한 돌덩이로인해 장기들이 막히면 장기의 손상, 감염이 발생하며 열, 황달, 통증이 발생합니다.

 

 

3.증상.통증부위

1) 우상복부 어깨사이 통증이 많으며 대부분 등뒤 날개죽지의 통증이 큼
2) 황달, 오심, 구토, 속이더부룩하거나 신물이 넘어옴
3) 기름기 있는 음식을 섭취했을때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신물이 넘어옴
4) 40%의 경우 무증상이 많음
5) 위와같은 모든증상은 매일나타나는게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나타나기때문에 담석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고 건강검진을 통해 나타나기 쉽습니다.

 

 

4.잘생기는 사람은?

1) 가족중에 있는 사람(가족력)
2) 비만, 또는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는 사람
3) 과도한 음주, 경구피임약복용, 고지방 저섬유식을 하는 사람
4) 출산을 많이한 여성
5) 관상동맥질환, 간경화, 소장질환을 최근에 앓은사람

 

 

5.진단방법

혈액검사, 담낭의 컴퓨터 촬영, 복부초음파, 담낭조영술을 통해 내리게 됩니다. 대부분 무증상인경우가 많아 직장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치료.제거수술

치료는 증상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 별다른 치료없이 정기적으로 복부초음파를 통해 크기를 재면서 관찰합니다. 보통 3cm이상인경우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되는데 크기가 커지는 동안 특별한 통증이 없으면 크기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용해제 약을 먹으며 관찰을합니다.


돌덩이가 있으면서 우측상복부에 통증이 6시간 이상 지속되면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흔히 복강경으로 실시하는 수술이 흔히 시행되는 방법입니다. 어떤경우에는 돌을 깨기 위한 체외 충격파가 권유되기도 합니다. 담낭에 담석이 생기는 경우에는 복강경으로 담낭절제술을 실시하고 관에 위치한 경우 내시경적으로 제거하거나 약물로 용해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약한 통증이 지속될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같은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복통이 있을때는 휴식을 취하면서 간간이 물을 마시고 음식은 먹지않아야 합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섭취시 약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비만이라면 체중조절을 해야합니다.

한번 생긴 돌덩이는 자연배출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크기가 크지않다면 대부분 수술을 하지않아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38.3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시간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있을때는 주치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고 크기를 조금이나마 자연적으로 줄어드는데 도움이되는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 약은 검진한번 갈때마다 6개월치를 받아오는데 식사후에 하나씩 먹어주면 됩니다. 이 약이름은 이담제로 담즙의 분비와 배설을 활발하게 하는 약입니다. 이것에는 필로카르핀, 황산 마그네슘등이 있습니다. 이담제는 주로 소화제로 사용되는데 담즙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때도 사용합니다.

이담제에는 담즙분비촉진제와 담즙배출촉진제가 있는데 필자는 케노데옥시콜산-우르소데옥시콜산삼수화물마그네슘염이라는 담즙분비촉진제에 속하는 담증량증가제에 해당되는 약을 받아왔습니다. 이는 콜레스테롤분비를 억제하고 함량을 낮추며 콜레스테롤에 의해 생기는 담석증에 사용됩니다.

또한 이 약은 담즙분비 부전으로 인한 간질환 및 담도계 질환의 보조치료, 만성 간질환의 간기능개선, 소장절제 후유증 및 염증성 소장질환의 소화불량에 사용됩니다. 약의 부작용으로는 설사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경구피임약같은 에스트로겐 함유약을 같이 복용하면 우르소데옥시콜산의 작용이 약화될수있습니다.

 

 

7.수술과정, 비용

대부분 담석은 내시경수술로 간단하게 진행되며 수술후2~3일이후면 퇴원이 가능할정도로 간단하다고 합니다. 담낭까지 전염이나 크게 문제가 없다면 담석제거 자체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비용은 대학병원의 경우 200만원, 대학병원 아래기관은 200만원 이하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무증상이다가 갑자기 소화가 안되는 느낌으로 입원하여 수술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식습관개선이나 몸에 대해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하여 알아두는것이 좋습니다.

 

 

8.참고하면 좋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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