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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이젠 샌드위치를 드디어 먹어보게 됬다. 한참 대만 카스테라 유행할때 양대산맥을 이루던... 홍루이젠 샌드위치!! 그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사먹어보지도 못하고 멀리서 봐라만 봤다...ㅋㅋ 그리고는 계속 잊고 있다가 우연히 직장동료가 사와서 먹게 되었다.
동료는 집에서 배달을 시켰다고 했는데 배달팁이 4천원이라고 했다... 왠만하면 매장가서 사먹기를 추천...ㅋㅋ 배달팁이 샌드위치보다 더 나가다니...ㅎㅎ;
연말이라 그런지 포장지부터 귀엽다. 원래는 이 포장지가 아니였던걸로 기억나는데, 루돌프랑 트리로 빨갛게 포인트줘서 너무 이쁘다.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원래 5종류인데, 직장동료가 샀던 매장에는 햄샌드위치, 치즈샌드위치, 햄치즈샌드위치 이렇게 밖에 안판다고 했다.
초코샌드위치가 뭔가 맛있을거 같은데 매장에는 없어서 아쉬웠다. 홍절미 샌드위치는 쫀득한 떡이 들어간다는데..ㅠㅠ 먹어보고 싶다.. 매장에서는 햄,치즈,햄치즈 샌드위치중에 햄치즈 샌드위치가 가장 많이 나간다고 했다.
햄치즈 샌드위치는 잡육이 섞이지 않은 돈육 최고급으로 사용하고, 체다치즈가 들어간다고 했다. 가격은 1900원! 편의점 샌드위치에 비하면 가격이 더 저렴한거 같다. 물론 편의점 샌드위치는 이것보다는 속에 내용물이 더 들어가지만!!
포장지를 열면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의 샌드위치가 나타난다. 가운데는 햄이 있고 양쪽으로 계란이 들어가는 그런 샌드위치! 햄치즈 샌드위치의 맛을 얘기하자면, 처음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구성된 샌드위치가 어떤 맛이 날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굉장히 달달하고 간단하며 맛있는맛? 이었다. 특히 사진에 보면 햄과 치즈있는 가운데에 하얀색 소스? 같은 무언가가 깔려있는데 그게 이 샌드위치의 핵심 포인트 인듯!!! 그게 달고 맛있었다.
조금 더 가까이 보면 이런모습!! 하얀 무언가가 계란옆에도, 햄과 치즈에도 같이 붙어있다. 달달한게 너무 맛있다!
열량은 210칼로리로 그렇게 높지는 않은편! 간단하게 한끼를 떼울 수 있는 열량이다. 그래서 2개정도는 먹어줘야 배가 차더라... 혹시나 사먹으려면 2개정도는 먹길!!
간단하게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찾고 있다면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먹어보길 바란다. 야채가 안들어가 있어서 야채를 못먹는 사람도 이 샌드위치는 잘 먹을 수 있을거 같다. 가격도 저렴해서 단체로 선물하기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