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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신혼집 식탁을 뭐로 할지 많은 가구점을 돌아 다녔다. 나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식탁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 디자인의 식탁만 찾아서 돌아다녔다. 우드식탁은 원치 않았고 화이트계열에 식탁을 원했는데 너무 하얗지 않은 그런 식탁을 원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보게된, 현대리바트 매장에 들려서 식탁을 구경했는데, 딱 내가 원하던 디자인의 식탁이 있는것 아닌가!!! 위에 사진은 작년 매장을 돌면서 찍어둔 식탁이다. 자세히 보면 식탁보 부분은 하얀색인데 주변은 약간 베이지색처럼 나와있다. 의자는 벤치형 의자와 그냥 의자 이렇게 있는데 나는 의자는 구매하지 않고 식탁만 구매했다.
실제로 우리집에 들어간 식탁모습! 6인용 식탁이고, 드레싱식탁 이라는 이름이 있다. 매장에서는 베이지 였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베이지가 아니다. 조명때문에 그런듯! 의자는 인터넷으로 별도 주문해서 넣어 놓은 것이다. 사실 조금 더 긴 식탁을 원했지만 부엌 사이즈를 감안했을때 저정도가 딱 마지노선이라 6인용을 사게됬다.
매장에는 4인용으로 된 식탁도 있고 이 색깔말고도 블랙식탁도 있었다. 가격은 식탁만 구매했을때 45만원 정도였다. 4인용은 식탁만 했을때 38만원때, 그리고 세트로 의자랑 같이 주문하면 4인용은 62만원정도 였다.
그리고 그냥 보면 식탁위에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유리가 올라가 있다. 유리는 일반적인 투명유리가 아니고 약간은 불투명한 그런 재질의 아주 강한 강화유리이다. 사틴유리라고 그랬다. 그러니까 하얀부분이 불투명 유리! 현대리바트에 설명에 따르면 망치로 내리쳐도 웬만해서는 깨지지 않는 강철유리라고 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집같은 경우 아이들이 그릇을 던진다거나 그럴시에도 절대 깨지지 않는? 그런 식탁이라고 했다.
또한 배송시 현대리바트 측에서 와서 식탁을 조립해 주신다. 이 상태 그대로 오는게 아니고 조립상품이라는 소리!
다만, 불투명한 유리라 김치국물 같은 착색의 소지가 있는 음식을 떨어뜨렸을 때는 조금 빨리 닦아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살짝 스며들 수 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1년동안 사용하면서 김치국물도 튀기고 김치찌게 국물도 여러번 흘리곤 했으나 1시간정도 방치해도 금방 닦이고 스며들지 않아서 우려하는것 만큼 물들지 않았다.
이것은 식탁이 왔을때 같이 줬던 서비스안내문! 보증기간은 구입일 기준으로 하고 배송시 식탁 자체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반품불가이다.
1년을 사용해보니 크게 하자가 되는 부분도 없었고 대부분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깔끔한 디자인에 식탁이 단단해 보여서(?) 어디식탁이냐고 많이 물어봤다. 보통 싼가격으로 파는 식탁은 다 그만큼 값을 하고 휘청휘청 하기때문에 신혼집 식탁이라고 하여 너무 싼것을 선택하면 후회할 수 도 있다. 그러한 면에서 현대리바트 식탁은 값이 적당하고 디자인과 기능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기때문에 혹시나 적당한 값의 신혼식탁이나, 그냥 식탁을 알아보고 있다면 현대리바트 드레싱 식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