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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풍치가 들어서 이가 다 빠졌다 라는 소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풍치란 치주질환을 의미하며 치주질환은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풍치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성인병, 당뇨병,항암치료등 앓고 있는 기저질환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유전적으로 잇몸이 안좋다면 생기기도 하고 내가 너무나 잇몸관리를 하지 않았을때도 어느날 갑자기 풍치는 시작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의외로, 평소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강한치아를 타고나는 사람들이 주로 풍치로 인해 치아가 빠지곤 하는데 이는 그만큼 치아가 아프지 않아 내 치아가 건강한줄만 알고 따로 병원에 들려 관리를 하지 않기에 발생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평소 충치가 잘 생기지 않거나 젊었을때 별다른 치아에 대해 스트레스가 없는분들이 더욱더 치과에 내원하여 치주치료를 받아야 나중에 풍치가 덜 생깁니다. 

물론 강한치아를 타고난 모든 사람들이 풍치로 연결되는것은 아닙니다만, 대부분은 충치가 없는 사람들이 풍치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풍치란 어느날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더욱더 당황스럽죠. 그리고 치아가 흔들리려고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이유없이 엄청난 치통이 시작됩니다. 딱히 충치가 없는데도 약이 들지 않을정도로 너무너무 아픈 통증이 옵니다. 그렇다면 풍치를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치아가 흔들리는 이유는 치아를 잡아주는 뼈가 약하기 때문에 흔들리는것이고 이러한 뼈들은 치아주변의 잇몸과 인대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치아를 지탱해주는 주변 잇몸들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가 특별히 아프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스켈링을 받거나 치아사이에 충치는 없는지 체크가 필요하고 최대한 풍치를 천천히 오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풍치가 진행되었다면 더욱더 진행되서 악화가 되지 않도록 치주치료를 하면서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건강하고 타고나길 강한 치아라고 한다 한들 영원히 건강하고 아프지 않는 치아는 없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더 치아의 위생관리는 철저히 해야하며 치과를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치과는 아플때 가는것이 아니고 아프지 않을때 예방적으로 가서 관리를 받고 오는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내 치아가 지금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잇몸상태는 괜찮은지 정기적인 체크를 통해서 다가오는 풍치를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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