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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내돈내산리뷰

[코코도르 디퓨저, cocodor 디퓨저 추천] 4개의 향기비교, 장.단점과 주의사항

도토리부인 2019. 10. 20. 15:21

코코도르 디퓨저를 쓰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신혼집이 새집이라서 새집냄새를 없애려고 디퓨저를 찾다보니 나오게 됐고 지금까지 4개의 향을 써보게 되었다. 집에서 사용하는 거라 무난한 향을 원했고,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4가지 향을 쓰게 됐다. 지금부터 그 4가지의 향비교와 디퓨저의 장. 단점,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코코도르 디퓨저#디퓨저 추천#코코도르 블랙체리#코코도르 러블리 피오니#코코도르 에이프릴 프레쉬#코코도르 리프레싱 에어#코코도르 뉴플라워 디퓨저

우리 집에 있는 4가지 디퓨저이다. 왼쪽부터 러블리 피오니, 에이프릴 프레쉬, 블랙체리, 리프레싱 에어이다. 요즘에는 드라이플라워가 꽂혀 있는 게 너무 이뻐서 같이 들은 세트로 사게 되는데 그게 천 원 정도 더 비싸다.

#코코도르 러블리피오니#코코도르 디퓨저 러블리 피오니#코코도르 디퓨저 향#코코도르 lovely peony

1. 러블리 피오니(Lovely Peony)

이 향은 마치 달달한 바디 미스트라고 할 수 있다. 달달하다고 하면 블랙체리랑 비슷하지만 블랙체리는 무거운 느낌이 있다 하면 러블리 피오니는 아주 가벼운 달달한 향이다. 바디 미스트처럼 처음에만 향이 확 나고 점점 안나는 그런 느낌! 그래서 이것을 처음 안방에 넣어 놨을 때 은은하게 달달한 향이 퍼져 있어서 달콤했다.

#코코도르 에이프릴 프레쉬#코코도르 April Fresh#코코도르 에이프릴 프레쉬 향

2. 에이프릴 프레쉬(April Fresh)

이 향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방향제 냄새가 났다. 약간 가벼운 느낌의 방향제 냄새라고 할까? 조금 쎈 향의 방향제가 있는가 하면 가벼운, 차에 놔두고 쓸만한 그런 방향제 냄새가 났다.

3. 블랙체리(Black cherry)

이 향은 코코도르 디퓨저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바로 그향 ! 나는 사실 이 향이 왜 인기가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달달한 향은 평소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고 실제로 맡아보면 약간 과일 원액을 맡는 냄새처럼 엄청 무겁고 달달한 느낌이 강한 그런 냄새라 이게 왜 인기가 있는 거지? 하면서 놓고 써봤는데, 써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이게 직접 코로 맡는 냄새와 집안에 두고 썼을 때 냄새가 다르다! 현관 신발장 위에 놓고 쓰는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달달한 향이 아니고 빨래를 금방 한 거 같은 뽀송한 냄새가 어쩔 때는 들면서 어쩔때는 잔잔하게 포근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아 이향이 인기가 많구나 했다. 엄청 부담스럽지도 않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런 향이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현재 블랙체리가 가장 많다.

#코코도르 리프레싱에어#코코도르 디퓨저 리프레싱에어#코코도르 Refreshing Air

4. 리프레싱 에어(Refreshing Air)

이 향은 내가 선택한 향 중에 가장 실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인위적인 방향제가 나면서 무거운 그런 느낌의 냄새가 난다. 이 향은 머리가 아플 정도로 나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냄새였는데, 집보다는 병원이나 공공기관 등 향기가 진하게 나야 할법한 기관에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집에서는 별로.. 썩 좋지 않은 기분을 선사했다고 해야 할까..?

꽃의 색깔에 따라 디퓨저 색도 변한다. 최근 구입한 코코도르 뉴 플라워 디퓨저인데 주황색, 빨간색 꽃에 맞게 주황빛, 빨강 빛으로 바뀐다. 디퓨저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집에 퍼지는 은은한 향기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람들마다 특유의 집 냄새가 있는데 디퓨저를 쓰면 아무래도 거부반응 없는 좋은 내 집 냄새가 난다는 점! 그러나 단점은 머리가 조금 아플 수 있다. 나는 한참 디퓨저에 정신이 나갔을 때 스틱을 4~5개씩 꽂아놨었는데, 놀러 오는 손님들마다 디퓨저 냄새에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집안에 있으면 냄새에 취해서 잘 모르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