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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런트(sealant), 흔히 치아 홈메우기라고 하는 치료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린이들을 위한 영구치의 예방치료의 하나로서, 앞니 안쪽의 작은 홈, 작은어금니, 큰어금니에 있는 깊은 홈에 치과 재료로 메워 충치를 예방하기때문에 치아 홈메우기라고 합니다. 우리 치아에는 자세히 보면 편평한게 아니라 산처럼 높은 부분이 있고 골짜기 계곡처럼 깊은 홈이 있습니다.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 안쪽까지는 깊숙히 닦지를 못하기 때문에 예방치료를 통해 홈을 미리 메워두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아에 빨갛게 표시된 부분이 치아에 있는 "홈"입니다. 이 결을 따라 약재로 메워주게 되며, 실런트(홈메우기)는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2020년 기준 치아1개당 5천원이내로 적용이 됩니다. 또한 전체 치아가 실런트가 되는것은 아니며 위,아래 큰어금니들만 적용이 됩니다. 그러니 총 8개의 해당되는 큰어금니만 실런트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만18세 이하의 사람들만 가능하고 이상의 성인들은 불가하니 나이가 지나기 전에 받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예방치료로써 나이가 어린 사람들에게 예방치료로 치과에서 많이 권하게 됩니다.

 

 

큰 어금니에 홈메우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침이 들어가면 안되는 시술이기때문에 아이의 경우 협조가 잘 되는 경우만 가능합니다. 다만 홈메우기를 하는 치아의 경우 충치가 있으면 불가하며 치아가 깨끗한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또한 이갈이가 심해서 치아면이 마모가 심하거나 하는경우도 불가합니다. 

큰어금니의 경우 6세 첫맹출이 시작되고 9세에 두번째 큰어금니가 맹출되므로 6세와9세에 치아 맹출이 완료가 되는것을 주기적으로 관찰한뒤 충치가 없을때 실런트를 예방적으로 받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실런트를 받고 안받고의 차이는 충치가 발생하는 정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치료는 중요합니다. 

실런트를 했다고 하여 모든 치아가 충치가 발생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말그대로 예방치료이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 있더라도 충치가 덜 생기는것일 뿐입니다. 실런트를 한 아이의 식습관에 따라 실런트가 금방 탈락 될 수도 있으며 실런트라는 것이 영구적인 치료가 아니다 보니, 떨어진 실런트 주변으로 다시 충치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니 실런트를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괜찮은지 체크하는것은 중요합니다. 

치아를 갈아내거나 하는 시술은 아니고 치아자체를 깨끗히 닦은뒤 약재만 도포하는 것이므로 실런트후에 따로 치통을 유발하거나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만18세이하의  어린이,학생들은 병원에 내원하여 예방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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