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충치란 쉽게말해 치아를 벌레가 먹었다 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입안에 번식하는 입안세균때문에 치아가 상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나는 열심히 이를 닦는데 왜 충치가 생길까? 라는 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충치가 생기는 이유는 아주 다양합니다. 피부과에가서 알레르기가 왜 나타났는지 물어봤을때 다양한 이유라고 설명하는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그러나 크게 꼽자면

첫째, 유전적으로 인한 이유

둘째, 열심히 이를 닦는다고는 하나 잘못된 칫솔질법으로 닦아서 칫솔질의 효과가 전혀 없는경우

셋째, 올바른 칫솔질을 하였으나 구강구조(치아사이 공간이 있다던지, 치과치료가 한것이 많다던지, 부정교합이 있다던지 등등)에 의해 부수적관리가(치실, 치간칫솔, 정기적내원) 필요한경우에 그것을 놓친경우 

이 3가지의 이유로 넓게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이유가 방대하나 대부분은 여기에 속합니다. 안타깝게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것은 유전적인 이유인데 이로인해 부모님이 잇몸이 안좋다면 자식도 잇몸과 치아가 안좋기때문에 치과에 자주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유전적으로 치아가 부실하게 태어나거나 입안에 세균번식이 잘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타고나기 때문에 똑같이 양치를 해도 기본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충치는 치아사이에서 일어나는 인접면충치, 치아자체에 생기는충치 등으로 범위가 다양하고 충치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아니라 오랜시간에 걸쳐 생기는 것이므로 지금 당장 이가 아프지 않더라도 예방차원에서 자주 치과에 내원하여 상태를 체크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치과에는 갈 수 없는 노릇이므로 혼자서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간단하게 나열해보자면 4가지정도로 축약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 식사후에 양치질을 잘해주어야 합니다(★올바른 칫솔질법 숙지필요)

둘째, 치실, 치간칫솔을 통해 부수적으로 치아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내줘야 합니다.

셋째, 자기전에는 꼭 양치를 하고 자야 합니다( 자는동안에 충치가 가장많이 생기기 때문!)

넷째, 예방치료(실런트,불소도포등)를 통해 추후 충치가 생길것을 막아줄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부분은 치과를 내원해야 가능한 부분이고 비용도 얼마 들지 않으니 예방적으로 치료를 먼저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충치가 생긴다음에 치료하면 예방하기 전보다 치과비용이 더 부담됩니다!! 

여기서 치실과 치간칫솔은 치아사이가 넓은경우, 보철물을 많이한경우에는 필수이며 따로 치과치료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전체적으로 치실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칫솔질법과 치실, 치간칫솔방법, 실런트등은 추후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충치의 경우 치아 가장 앞면(씹는면)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안으로 파고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안쪽으로 어느 정도 충치가 먹어 들어가면 퍼지는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겉에서 눈으로 보일때 치과에 내원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충치 예방차원의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병원검진과 스스로의 관리가 동반되어야 오랫동안 자신의 치아를 유지할 수 있으니 예방관리에 소홀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