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랜만에 익산을 들리기로 했다. 대전에서는 1시간 조금 넘게 가면 도착하기에 그렇게 멀지 않다. 생각보다 익산에 갈곳이 많아서 갈 때마다 익산 갈만한곳을 찾아보는데 갈만한곳이 정말 많다. 오늘의 코스는 <익산 원광대 자연식물원→ 고스락→나바위 성당 > 으로 정했다. 이 코스는 익산에서 대전으로 다시 돌아가야되기 때문에 대전에 점차 가까워지는 코스로 순서를 정했다. 

원광대 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찾느라 조금 고생했다. 내비게이션에 원광대 자연식물원이라고 치고 가니까 자꾸 이상한 길을 안내해서( 길이 아닌곳을 자꾸 안내함) 돌고돌아서 도착했다. 식물원 들어가기전에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문제는 없을 듯 하다. 우리가 갔을때는 거의 아무도 없어서 산책하기 딱 좋았다. 사실 꽃이 피면 이쁠것이라는 기대에 꽃이 있었음 했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3월 중반쯤? 이라 이제막 피기 시작하는 나무들이 많이 보였고 거의 꽃이 없었다

입구에 바로 시작점 부터 보이던 돌들.. 여러종류의 돌들과 그에대한 이름과 설명들이 있다. 대충보고 패쓰...

 

 

돌들이 잔뜩 있던 곳을 지나면 펼쳐지던 산책길, 역시나 추워서 그런지 아직은 가시뿐인 나무들뿐...ㅠㅠ 대부분은 여기나무들이  벗나무여서 벚꽃필때 오면 진짜 이쁠거 같다. 

산책길들을 한 10분정도 돌고 반쯤 돌았을때쯤 저렇게 정자와 함께 호수같은(?)게 나온다. 버드나무와 함께 보이던 고즈넉한 식물원의 모습! 호수 가운데는 건너갈 수 있는 길도 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꽃만 없었던거 뻬고는 모든게 완벽했다. 

호수 있는 곳을 지나 다시 입구쪽으로 걷다보면 다시 이렇게 나무길이 펼쳐진다. 푸릉푸릉한게 너무나 이뻤던 자연식물원!!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꽃이 없구나.. 라고 포기하고 거의 입구에 다달을때쯤 보이던 꽃나무!!! 햇빛이 많이 드는곳이라 가장 먼저 핀거 같다. 그래도 다행히 나가기전에 꽃나무 하나는 보고가서 기분이 좋았다. 익산에 산다면 벚꽃보러 이쪽으로 올거 같다. 3월말에서 4월초에는 필거 같다. 전부다 나무들이 몽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햇빛만 더 받으면 필거 같은 상태였다.

다만 여기는 주말에는 휴무라 잠기기 때문에 오려면 평일에 와야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원광대 안으로만 들어오면 무료로 산책할 수 있으니 편하게 올 수 있을듯 하다!!


입장료 없음, 주말휴무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