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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잠깐왔던 10월말에서11월사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많은 크림을 사서 바르기를 여러번.. 그 많은것중 하나였던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 한달정도 써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이 크림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민감성 피부이기 때문에 민감피부용이 필요했고 엄청 건조해진 피부때문에 온 얼굴이 땡길 정도여서 건조한 피부용이라는 문구에도 끌렸다. 내 피부는 민감하기만 할분 아토피가 있거나 그러한 피부는 아니다. 일리윤이라는 제품자체는 많이 들어봤으나 직접 써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바디크림으로도 1위를 했다고 하니 괜찮은 제품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써보기 시작했다.
뒷면에는 피부과 테스트 완료, 민감성 패널 테스트 완료,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 완료 라고 쓰여있다. 민감한 피부를 위한 테스트를 많이 거친거 같다. 그만큼 믿고 쓸 수 있을거 같다. 이 크림은 얼굴뿐만 아니라 팔,다리에도 발라도 되는 크림이다. 용량은 200ml이고, 주문은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했다. 가격은 7950원!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괜찮았다.
손에 한번 짜봤눈데 아주 꾸덕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꾸덕해서 손에서 이렇게 떨어지지가 않는다. 향은 무향이라 아무냄새도 나지 않는다.
손에 발라보면 이렇게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이 알갱이는 유효 보습 성분을 피부에 잘 전달하기 위한 캡슐 형태의 세라마이드 성분이라고 한다.
한달간 써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 보자면, 일단 발림성은 굉장히 산뜻하다. 그러니까 꾸덕한 영양크림처럼 피부에 끈적하게 남아있는게 아니고 바를때는 꾸덕한 느낌인데 바르고 나면 찐득함이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 된다. 그러나 바르고 나서 무언가를 발랐다 라는 느낌이 올 정도로 뭔가 보습이 되고 있는듯한 느낌이 온다. 그러나 나는 굉장히 극건조의 피부상태였고, 이 크림을 여러번 덧발랐으나 엄청나게 강한 보습은 되지 않았다. 앞서 말했듯 바르고 난뒤에는 산뜻함으로 뭔가 진득하게 남아있는 상태가 아니였기 때문에... 그래서 얼굴말고 몸에다가 발랐을때는 어느정도 보습이 괜찮았던거 같은데 얼굴은 보습이 심하게 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바디로션 개념으로 쓴다고 한다면 추천을 하지만 현재 극심한 건조를 해결하고자 이것을 쓴다면 조금 비추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으나 나는 평소 엄청 건성도 아닌 복합성 피부였음에도, 나의 건조함을 크게 잡아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얼굴에는 다른 진득한 영양크림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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