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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늘 먹던 투썸커피 대신에 이디야 커피를 먹기로 했다. 이디야 커피는 예전에 한 번 먹었을때 음료가 전부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신상을 먹어볼까 했는데 전부 흑당라인 아니면 연유라인이던데 흑당은 개인적으로 너무 달아서 좋아하지 않고 연유는 투썸에서 많이 먹으므로 신상음료는 패쓰하기로 했다.
(1)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는 그동안 많이 시켜 먹었던 커피이다. 라떼를 베이스로한 아인슈패너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달달하면서도 적당한 커피맛이 나는것이 딱 내스타일이다.
실제 모습은 이런모습! 휘핑은 따로 올라가지 않고 이 모습 그대로 나온다. 이디야에서 뭐 먹을지 고민하는 직장동료들 한테 이것을 한결같이 추천했는데, 다 맛있다고 했었다. 연유라떼 처럼 엄청 달지 않고 그냥 아인슈패너 처럼 씁쓸한 맛이 아닌 그 중간맛이다. 비엔나 라고 생각하면 될듯! 비엔나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을 먹기를 추천한다.
(2) 아이스 민트모카
대학생때 덴마크 민트우유라고 있는데, 한 때 민트맛에 중독되서 그것만 식후에 사먹은 적이 있다. 그 때 그맛을 생각하면서 민트모카를 시켰다..ㅋㅋ
한입 딱 먹었는데 딱 내스타일! 전체적으로 단 맛이 강하긴 하지만 끝맛에서 느껴지는 민트맛이 달달함을 잡아주는? 그런맛이라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그냥 달기만 하면 못먹을텐데 적당히 민트맛이나서 괜찮았다.
(3)아이스 토피넛 라떼
토피넛라떼는 다른사람이 시키기에 맛을 봤다. 개인적으로 견과류맛이 나는..? 그런맛 자체를 안좋아해서 넛이라는 글자만 봐도 땅콩맛이 날거 같아서 잘 안먹는데.. 맛이라도 볼까해서 먹어봤다.
실제모습은 마치 콩두유같은..? 그런 모습이다. 한입 먹었는데 아이스크림중에 호두마루라고.. 딱 그거 녹인맛이 났다. 나에게는 별로였던.. 의외로 사람들이 근데 이걸 많이 시켜먹었다.. 나는 별로였음..ㅠㅠ
(4)페퍼로니 피자 샌드위치
다들 이디야 커피메뉴 열심히 보고 있을때 샌드위치로 고민하던 한 사람이 있었다..ㅋㅋ 한참을 고민하더니 페퍼로니 피자 샌드위치를 고르기에 옆에서 맛만 봤다.
역시나..사진은 사진일뿐..사진과 전혀 다른 비주얼이다. 페퍼로니가 들어간다고 해서 페퍼로니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저 분홍색깔이 페퍼로니로 추정되지만 먹어보니 그냥 햄맛?이 났다. 그리고 저 갈색깔처럼 깔려 있는 저것은 불고기 양념같은 맛이 났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햄불고기 샌드위치? 그런맛이 났다. 전혀 페퍼로니 같지 않은 맛이 났다. 맛이 없었던것은 아니나, 페퍼로니맛을 기대하고 먹는다면 안먹는게 좋을듯!
토피넛 라떼만 빼면 나는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던거 같다. 특히나 민트모카는 너무너무 내 스타일이기에 추천추천! 그리고 민트모카에 휘핑크림은 빼고 먹는 것도 가능하니 주문할때 빼달라고 하면 빼준다. 이것을 시킨 사람들중에 휘핑들어가면 맛을 잃는다고(?) 빼고 먹는사람이 몇 명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