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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디야에서 신상커피를 먹어보기로 했다. 이디야에서는 늘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아니면 민트 모카라떼를 먹기만 해서 새로운 커피가 필요했다. 신상커피 메뉴는 몇 개 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들어왔던 콜드브루 티라미수! 사실 티라미수가 목에 넘어가면서 엄청난 기침이 나지 않을까... ㅋㅋ 걱정을 잠시 했는데 일단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열량은 359kal, 가격은 4800원! 아무래도 티라미수가 위에 올라가다보니 열량이 조금 나가는 편이다. 마스카포네 치즈와 콜드브루, 코코아 파우더가 어우러져 티라미수의 느낌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라떼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콜드브루 티라미수 실물모습!! 생각보다 티라미수 부분이 많이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맨위에는 이렇게 코코아 파우더가 잔뜩 올라가 있다. 이 상태로는 절대 그냥 먹을 수 없을 거 같아서 저어주고 먹어야 할거 같았다.
저어주면 이런모습! 사실 저어준 모습이 젓기전 모습이랑 크게 비교가 안가는거 처럼 보이긴 하나 확실히 저어줬다. 위에 있는 코코아 가루가 아무리 잘 저어주어도 흡수되어 녹아들어가지가 않아서 더 그렇게 보이는거 같다.
이디아의 신상커피인 콜드브루 티라미수 커피를 먹어본 느낌을 얘기하자면, 첫 맛은 정말 굉~장히 달았다. 나는 단것을 그렇게 선호하진 않지만 그래도 민트모카라떼를 맛있게 먹을 정도의 달달함은 좋아하는 편인데, 이것은... 민트모까라떼보다는 2배가 더 달은? 넘나 달은 커피맛이었다. 그리고 저어서 먹으니 티라미수의 맛이 느껴진다거나 그런느낌은 별로 없고 그냥 엄청 달은 초코우유 먹는 느낌이 났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초이스미스...ㅠㅠ 엄청 달달~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만 나는 그닥... 이었던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