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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설탕의 200배 단맛을 냄)가 있습니다. 설탕 대체제로 사용하는 감미료인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이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음료. 제과. 제품. 식품업계에서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일부업체들에서는 '대체체'를 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

현재 펩시콜라제로, 노브랜드 제품일부, 제로콜라등에 사용하고 있고 서울장수, 국순당, 지평 등 막걸리에도 아스파탐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판매 제품 중 펩시콜라제로는 대표적으로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업체입니다. 또 동원 양반 매실, 이마트 자체브랜드인 노브랜드에서 만드는 제로콜라, 스파클링 백포도 등에도 아스파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업체들의 반응은?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시판 중인 제품 가운데 대표적인 상품은 펩시제로콜라인데 롯데 칠성음료 관계자는 현재까지 식약처가 허용하는 대체 감미료 22종 중에 분명히 아스파탐이 포함돼 있어 그 기준에 맞게 사용 중이라며 답했고 원액을 글로벌 본사에서 가져다가 국내에서 병에 담는 작업을 하는 관계로 당장 국내에서 레시피를 바꾸는 등의 대책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본사와 계속 협의 중이라 답하였다고 합니다. 동원 양반매실, 이마트 자체브랜드인 노브랜드에서 만드는 제로콜라와 스파클링 백포도 등에도 아스파탐이 포함돼 있는데 두 회사 모두 주력제품은 아니고 관계자들은 교체여부를 체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빅 3 제과업체(롯데웰푸드, 오리온, 크라운해태) 모두 아스파탐을 쓰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는데요. 모두 제과나 빙과류에 비슷한 효과를 내는 에리스리톨, 멀리톨, 수크랄로스, 자일리톨 등 다른 감미료를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막걸리 업계에서는 장수막걸리에서 '달빛유자 막걸리'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에 아스파탐을 쓰고 있다고 하였는데요, 식양처 등 외부 전문기관의 기준이 명확해지면 전면 교체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식약처의 반응은?

국제암연구기관이 아스타팜의 암유발 가능물질 지정여부를 발표하면서 함께 공개할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의 위해성 평가 결과에 따라 국내에서 아스파탐 사용을 계속 허가할지 검토계획이라고 합니다.

식약처가 2019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평균 아스타팜의 섭취량은 일일 섭취허용량의 0.12%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아스파탐의 안정성

올해 초 WHO에서 아스파탐을 하루 최대 40mg/kg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다는 연구결과를 낸 바가 있습니다. 몸무게 60kg인 성인은 하루에 다이어트 콜라를 12-26캔 마셔도 무방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약 12.7L 정도이며 물대신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도 하루에 액체를 12L를 마시기 어려우므로 해당 권고 섭취량을 평소 넘어갈리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IARC(WHO산하 국제암연구소) 아스타팜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면 더 많은 연구를 촉진하고. 소비자와 제조사들이 더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고 합니다.

 

아스파탐과 당뇨

아스파탐과 당뇨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기존의 주스, 탄산음료 등의 설탕과 과당이 들어간 액상과당음료 섭취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탕 대용품이 들어가는 아스파탐이 들어가는 음료가 당뇨환자에게 그나마 낮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아스파탐 관련주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예정 소식으로 인해 관련주들의 주식이 들썩이는데요.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설탕회사 1위인 CJ제일제당, 2위 삼양사, 그 외 대한제당, 경인양행, 네오크레마, 보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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