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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신경치료에 관해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그렇다면 신경치료 비용은 어느정도 들어갈까요? 신경치료는 나라에서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내원할때마다 보험이 적용된 금액을 내게 됩니다. 비용은 그때마다 다르며 평균2~3만원 사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신경치료 도중에는 음주는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술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류의 흐름에 따라 신경치료하는 치아 자체에 압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음주를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경치료는 의사인 술자의 능력에 따라 오래쓸 수 있냐 없냐가 결정되기도 하는데요. 신경치료가 잘 마무리 되지 않으면 신경치료를 마무리 한 치아에 다시 농양이 잡히거나 하여 재신경치료를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한 신경치료가 잘 마무리 됬음에도 불구하고 치아 관리가 잘 안되서 다시 농양이 잡히고 붓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경치료는 과정과 기간이 긴 만큼 마무리를 하고 나서의 환자의 유지관리도 중요합니다.
신경치료에 대해 딱히 부작용이라고 할 사례는 많이 없으며 신경치료가 마무리되면 크라운이라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위에 사진은 금으로 치아를 씌어 마무리를 한것인데, 이것은 신경이 제거되고 푸석푸석한 치아를 보호해 주기위해 치아를 깎아서 모자처럼 씌워주는것을 말하며 이 과정은 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치아색이 나는 재료나 금으로 씌울때 비용은 40~50, 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경치료만 한뒤 내버려두면 치아가 약해서 금방 부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경치료후에 크라운을 하지 않으면 신경치료하는것이 의미가 없으며 치료자체가 무의미 하게 되므로 비용적인 부담은 이해가 가지만 나중에 더 악화된 상태를 방지하고자 치아를 덮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치아를 회복할 수가 없어서 치아를 뽑게 되면 임플란트 비용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신경치료가 마무리되고 크라운으로 잘 씌워졌다면 사후관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신경치료가 된 치아도 또 다시 썩을 수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크라운이 씌워져 있기 때문에 씹는면은 잘 썩지 않으나 치아 옆구리쪽으로, 또는 씌워진 범위 밖으로 썩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씹는힘에 따라 크라운이 구멍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경우 오래 방치하게 되면 구멍속으로 음식물이 들어가 안쪽에서 썩을 수도 있습니다.
크라운을 씌우고 세월이 흐르면 치아의 잇몸은 내려가게 되어 씌운부분아래로 치아 뿌리가 드러나게 되는데요 이 경우에 치아가 썩을 수가 있으니 치태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신경이 없어 아픔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신경치료후에 썩어도 잘 못느낍니다. 그러므로 아프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치과에 정기체크를 하여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