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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상커피]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홀리데이 민트초콜릿,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 홀리데이 카라멜 돌체 라떼, 토피넛라떼 먹어본 후기
도토리부인 2019. 12. 25. 14:27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으로 음료를 출시했는데, 11월28일~12월31일까지 2019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와 함께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미션음료 3잔을 포함하여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특별한 선물(스타벅스 다이어리(플래너) 또는 펜세트중에 한개를 줌, 한정수량)을 주는 이벤트이다. 증정품 증정기간은 10월29일~12월31일 까지 이고 증정품을 받기전에는 가려는 스타벅스점에 미리 전화를 해보는것이 좋다.
미션음료는 위에 적혀있는 리저브 음료들과 홀리데이 라인, 토피넛라인이 되겠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다이어리받는것은 어렵지 않을듯 하다.
우리(회사)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시켜먹기로 했고 우연히 신상음료를 파악중에 이 이벤트를 알게됬다. 혹시나 다이어리를 꼭 모으고자 하는 사람은 이 이벤트를 참고해서 12월말까지 꼭 획득하길!!
[1]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초코가 들어가서 그런지 어마무시한 칼로리좀 보소... 잔 하나에 400이나 된다..ㄷㄷ...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5800원! 이디야에서 민트초콜릿모카 먹었을때 너무 맛있어서 그 맛을 생각하면서 주문했다.
허브가 하나 들어가있는듯 하고 실제는 이런모습이다. 민트초콜릿의 맛을 얘기하자면, 먹을만한 정도..? 이디야의 민트초콜릿모카 만큼은 맛있지가 않았다..ㅠㅠ 일단 민트향이 조금 덜 들어가는 듯한 맛이 나고 초콜릿맛이 조금 더 진하다. 초콜릿맛이 많이 들어가서 엄청 달거 같지만 또 그렇지는 않다. 약간 1%부족한 느낌? 먹을만은 했다.
[2]홀리데이 카라멜 돌체 라떼
이름만 들어도 엄청나게 달거 같은 음료인 홀리데이 카라멜 돌체라떼! 열량은 민트초콜릿보다 더 나간다. 405 칼로리가 나가고, 가격은 6100원! 사진만 보면 가장 맛있어 보인다.
이것을 시킨 친구는 뜨거운 돌체라떼를 시켜서 비주얼이 다소 사진만큼은 못하다. 아마도 차가운걸 시키면 휘핑과 함께 저런 모습으로 올거 같다. 홀리데이 카라멜 돌체라떼를 먹어본 맛은, 기본 돌체라떼보다 더 달달한 따뜻한 돌체라떼라고 생각하면 된다. 역시나 너무 달아서 몇 입먹으니 금방 입이 물렸던...ㅠㅠ 달달한거 좋아한다면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 민트초콜릿보다 훨씬 달다.
[3] 토피넛 라떼
토피넛라떼도 비주얼만 봤을때는 사진에서 카라멜 돌체라떼 다음으로 맛있어 보였다. 열량은 300으로 앞에 두음료보다 현저히 낮고 가격은 5800원이다.
토피넛 라떼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예전 이디야 토피넛라떼를 맛봤을때, 호두마루 녹인거 같은 맛이 났었다. 역시나 내 취향이 아니였으나 스타벅스에도 있길래 시킨 친구꺼 맛을봤다. 토피넛라떼의 맛을 얘기하자면, 그 토피넛라떼를 좋아하던 친구 얼굴이 뭉게질 정도의...?ㅋㅋㅋ 이상한 맛이었다. 마치 호두마루 녹인맛은 나고 커피맛도 나는데 굉장히 얼음이 녹아서 물이 많이 녹아 밍밍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나한테는 너무 별로인맛...ㅠㅠ
[4]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
뱅쇼또한 나는 좋아하지 않지만 맛은 본적이 있기에 궁금했다. 특히 화이트 뱅쇼는 화이트와인이 들어가니까 조금 더 산뜻한 맛이 날거라 기대했다. 열량은 225칼로리로 홀리데이 라인중 가장 적은 열량이다.
두둔... 스타벅스 홀리데이 화이트뱅쇼의 맛을 얘기하자면... 그냥 일반 붉은빛의 뱅쇼보다 뭔가 더 맹맹하고 계피향이 너무 강해서 물에 계피향 담군맛...? + 탄산수맛이다...토피넛라떼 다음으로 이상한맛...ㅠㅠ 평소 샹그리아나 뱅쇼를 좋아하는 친구는 이것도괜찮다고 했다. 나는 평소에 별로 안좋아하니까... 그런가 보다하는데.. 이 라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을듯!
홀리데이 스페셜로 나온 스타벅스 음료들의 순위를 나의 기준으로 매겨보자면 민트초콜릿>돌체라떼>토피넛라떼>뱅쇼 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다음주 까지 시간이 있으니 올해가 가기전 한번 먹어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