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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 알로에크림은 결혼 전부터 엄마를 통해 알고 있던 제품이었다. 엄마가 옛날부터 유명했던 크림이라고 했다. 피부 진정과 트러블, 건조한 날씨에도 좋다며 발라보라던 엄마의 작은 샘플을 받고 반신반의 하며 피부 트러블 난곳에만 면봉으로 콕 찍어서 발라봤는데, 다음날에 거짓말같이 피부가 진정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드름이 올라오려고 피부주변이 조금 아프고 붉어지는 부분에 발랐는데, 그것이 살짝 들어가면서 없어지려고 하는것이다. 또한 여드름을 짜고나서 붉어진 주변이나 아픈부분에 발라도 다음날 많이 진정됬다. 그리고 여드름이 아니더라도 피부자체 트러블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자기 전 씻고 나와서 기초제품을 바른뒤에 마지막에 발라주고 잠들면 효과가 좋다. 근데 그때는 적은양으로, 트러블에만 사용했기에 큰 통을 사지 않고 엄마가 준 샘플통으로만 쓰곤 했다.
결혼하고 날이 추워지니 어느날 부터인가 피부가 트고 너무나 땡기는 것이다. 어느정도냐면 블로그 글을 쓴다고 컴퓨터가 있는방에서 타자를 두드리는데 거짓말 안하고 1시간에 한번꼴로 얼굴이 땡겨서 보습크림을 찾게 되는 수준정도... 방이 건조하다고는 하지만..이때까지 이렇게 간절하게 꾸덕한 크림을 찾을 정도로 피부가 벗겨지지 않았는데..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눈물..) 마치 한파에 손을 내밀어 손이 튼거처럼 피부가 트는것이다.(벗겨지는게 눈에 보이는 정도) 그래서 꾸덕한 크림이면서 피부가 진정되는 크림을 생각하다가 이 크림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고민없이 주문했고 1년전 엄마가 준 샘플통에서 약간 리뉴얼된 라센스 로에 큐어 인텐시브 이엑스 크림으로 제품을 받았다. 김정문 알로에 라고 밑에 써있다. 통만 리뉴얼 된듯!
제형은 아주 꾸덕한 바세린이나 립밤같은 제형으로 이렇게 면봉으로 퍼서 쓰지 않으면 잘 안발린다. 그래서 나는 면봉으로 살짝떠서 발라준다. 정말 꾸덕해서 그런지 이것을 쓰고 나서 부터는 피부가 땡기지 않았다. 그리고 피부 진정도 되서 얼굴에 트러블도 잘 안올라 왔다. 다만 너무 많이 바르면 번들번들거리니 소량만 발라도 충분하다. 그리고 이거 바르고 배게에 얼굴 문지르면..배게 난리난다.. 찐득한 크림을 바를때는 항상 수건을 깔고 자는편! 환절기에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거나, 트러블로 인해 진정이 잘 안되는 상태라면 김정문 알로에 크림을 정말 추천한다. 그리고 김정문 알로에 크림은 이 제품말고도 스킨이나, 에센스등 여러 형태의 화장품이 많으니 이런 제형이 싫다면 다른것도 알아보길 바란다.
나는 쿠팡을 통해 주문했고, 주문하니 샘플통으로 조그맣게 하나도 같이 줬다. 엄청난 지성이 아니라면 나처럼 복합성피부나, 건조한피부에 적절한 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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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 NEW 큐어플러스 인텐시브 2X 큐어크림 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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