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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 얼마 안된 신상커피집, 가야지 가야지 하고 미루다가 드디어 가게됬다. 보문산 호랭이를 갔다가 후식 커피집으로 결정!! 내비를 찍고 출발했는데 선화단길 근처로 가더니 메인 선화단길 바로 뒷쪽으로 가는것이 아닌가.. 주차는 옆길이 전부 공영주차장이라 주차를 했는데,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 주차를 관리하는 사람은 없었다. 커피집은 빌라 사이에서 작고 길쭉하게 건물전체가 커피집이었다.

정말 신기했던 건물구조... 나중에 카페에 들어가서 알았지만 주인분이 직접 제작 도면을 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건물 설계도가 입구에 진열되어 있었다.

입구 정면모습은 이런모습! 문이 신기한 구조인데, 당기고 닫는 방식이 아니라 밀면 원처럼 문이 돌아간다. 이해가 되려나...? 아무튼 신기한 구조!!

빠질 수 없는 카페샷.. 하나 찍어주고 안으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건물이 크고 길가가 좁아서 문앞에서 찍기 여간 쉬운게 아님...ㅠㅠ

들어가는 입구에는 간단하게 영업시간과 메뉴가 있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인것은 카운터와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오픈형 주방(?) 이 보였다. 테이블이라고 하기엔 1층에 딱히 보이지 않아서 자리를 먼저 잡으려고 2층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던길에 보이던 포토존 하나!

2층으로 올라가던길에 보이던 또 다른 포토존! 남편 끌고와서 내맘대로 찍기...ㅋㅋ 남편표정...ㅋㅋㅋㅋㅋ

3층까지 자리가 있었는데, 3층은 생각보다 좁고 자리배치가 조금 불편? 해서 내려왔다. 그래서 2층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러 다시 1층에 내려갔다. 2층은 이렇게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았다. 

#싱크커피 로스터스 메뉴

메뉴는 이렇게되어있고 나는 아인슈페너, 남편은 콩쑥 비엔나를 시켰다.

드디어 나온 음료들!! 뭔가 콩쑥비엔나가 독특한 비주얼에 맛이 궁금했다.

 

 

콩쑥비엔나의 맛을 이야기 하자면, 진짜 쑥맛이 났다. 커피맛은 1도 나지 않았고 쑥을 잘 갈아서 우유와 맛있게 만든맛? 이었는데 처음에는 맛있다! 였는데 계속먹으니까 쑥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먹고싶지 않았다...ㅋㅋㅋ 하지만 독특하고 다시 먹어보고 싶은 맛으로 인식되었다...ㅎㅎ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쫀득하고 일반적으로 나는 그런맛이었는데, 나에게는 다소 원두가 조금 썼다. 먹을만은 했다. 

카페 디자인도 독특하고, 커피도 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많아서 다시 올 의사가 있는 커피집! 평일에 갔음에도 사람이 많아서 주말에는 진짜 자리없을거 같다. 선화단길 근처나 선화동 쪽으로 커피집을 간다면 가보길 추천!


영업시간

월~금10:00~22:00

토,일 11:00~22:00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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