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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공원에서 유성국화축제를 보고 난뒤 입이 심심해서 카페를 가기로 했다. 예전에 메모장에 궁동근처로 오면 가봐야지 했던 카페가 바로 커피인터뷰인데 드디어 가보게 됬다. 유림공원에서는 차로 10분이내면 갈 수 있다.
외관은 살짝 독특하다. 디자인이 특이한게 카페가 맞는건인가 싶을 정도?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쪽에 위치하는데 널널한편이다.
주차하고 뒤를 돌아보니 바로 보이던 또 하나의 카페! 데이트0411이라는 카페이다. 사실 커피인터뷰를 찍고 들어 올때부터 저 커다란 옥상위에 달이 눈에 띄어서 먼저보였다. 다음에는 저기를 한번 가봐야겠다.
커피인터뷰를 들어가면 할로윈컨셉으로 카페 내부가 꾸며져있다. 곧 할로윈데이라 그런가..ㅎㅎ
또 지나가다보면 이렇게 네잎크로버들이 뭉쳐있는곳도 있다. 찾아보려다가 그냥 지나갔다.
커피인터뷰를 들어가면 바로나오는 야외자리! 아기엄마들이 있었다. 하늘만 좀 더 이뻤으면 사진이 완벽했을텐데..뭔가 아쉬웠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조금 있는편이었다. 우리는 주문을 먼저하고 자리를 보기로 했다. 디저트는 생각보다 많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라떼를 베이스로한 아인슈패너를 주문했고, 남편은 녹차라떼를 시켰다. 주문을 하고 앉을 자리를 탐색해 보기로 했다.
카운터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공간인데 화초도 많고 뭔가 자연친화적인게 특이했다. 자리에 사람이 전부 차있어서 찍지를 못했는데 좌측에는 테이블식 구성, 우측에는 좌식구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다들 조용히 있어서 조금 민망할 정도로 우리가 시끄러운 느낌...?그래서 다른자리도 보기로 했다.
뒤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야외자리가 있다. 오두막 컨셉도 있고 그냥 길쪽에 테이블이 쭉 있어서 하늘이쁘고 날만 좋으면 밖에 앉아도 좋을거 같았다. 여기를 둘러보고 있는데 산뒤편으로 해서 학생들이 줄줄 나왔다. 아무래도 이 카페가 충남대 뒷편과 연결되어 있는거 같았다.
우리는 다시 내부로 돌아와서 그 자연친화적인 내부를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뭔가 조금 추운느낌도 있긴 했는데 조금 덜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거울도 있었고!
커피의 맛을 얘기하자면, 내가 시킨 라떼베이스 아인슈패너는 합격! 괜찮았다. 근데 남편이 시킨 녹차라떼는 그냥 평범했음!
빠질 수 없는 거울샷.. 거울보면 이렇게 꼭 찍어보고 싶더라...ㅋㅋㅋ
커피를 다먹고 나가려는데 반납대가 보였다. 근데 반납대가 너무 조그맣고 문 뒤쪽에 숨어 있는 느낌이라 이쪽에 앉지 않고 야외나 다른 테이블에 앉았으면 반납하는것도 몰랐을듯 하다.
독특한 컨셉에 신선했던 커피인터뷰! 다음에는 날이 좋을때 한번 다시 와봐야 겠다. 궁동근처나 충남대근처에 올일이 있다면 주차자리도 넉넉하니 와보길 추천!
영업시간
월요일12:00~ 18:00
화~일요일10: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