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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에서 파스타를 먹고 후식을 먹고자 찾아간 소제화실 카페! 파운드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다. 주변은 아직 개발중이라 굉장히 어둡고 소제화실만 조명으로인해 빛난다. 알고보니 이 길을 주차하기전에 잠깐 지나갔었는데 어두워서 보지도 못했다.

#소제동 소제화실#소제화실#소제화실 외관

외관은 이뻤다. 낮에 파란하늘아래 찍으면 왠지 더 이쁠거 같은 느낌이다.

#카페샷#퇴근후#퇴근후 쩔음#소제동 카페

안찍을 수 없는 카페샷! 필터넣으니까 그나마 조금 밝아졌다.

#빨간대문#소제화실#소제화싦입구

들어가려는데 빨간대문 위에 있던 이쁜 간판! 여기는 원래 여관이었는데 개조를해서 카페로 만든거라고 했다.

#소제화실 내부#화실#화실 느낌

빨간문을 지나서 들어오면 내부는 이렇게 화실같이 꾸며져 있다. 계단위에 놓여져 있는 화분과 그림이 뭔가 느낌있다.

#여관개조 카페#아기자기#여관 개조

여관을 개조해서 그런지 복도가 진짜 여관느낌! 카페 자리는 룸으로 나뉘어 있고 룸마다 위에 호수가 적혀있다. 신기했다. 우리가 갔던 시간은 거의 끝나기 1시간 전이라..사람이 거의 없어서 내부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다.

#소제화실 메뉴

메뉴는 벽쪽에 조그맣게 적혔있다. 나는 아인슈패너밀크를 시켰고 남편은 녹차라떼를 먹고 싶었으나 없어서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를 시켰다.

#1번방#아늑이 컨셉
#2번방#가족컨셉
#3번방#깔끔한 컨셉
#4번방#복고느낌

방은 굉장히 아담한 사이즈로 각각 느낌이 다른 스타일의 테이블이 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는 복고풍의 컨셉?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이런방이 진짜 옛날 여관방 사이즈였다니.. 뭔가 신기하다. 원래는 방이 1개 더 있었는데 사람이 있어서 찍지는 못했다. 우리는 고민을 하다가 2번방을 선택했다. 2번방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메모장과 연필이 있어서 보는순간 확 끌렸다 ㅋㅋ

#스케치북#연필있음#소제화실#무드등

커피를 기다리면서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다. 남편은 앉자마자 스케치북과 연필을 가져다가 나를 그리기 시작했다...ㅋㅋ 그렇지만 뺐어서 내가먼저 그리기 시작함...ㅎㅎ

 

#내가그린남편#똥손

ㅋㅋ최선을 다해서 그려보았다... 비슷한 느낌이 1도없다...ㅋㅋ

#남편이그린 나#도깨비

남편이 화가 났던걸까... 왠 도깨비를 그리더니 나라고 했다... ㅋㅋㅋ 죽고 싶냐...?

#애완용 물고기#물고기

그림을 그리면서 옆을 둘러보니 이렇게 애완용 물고기? 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물고기가 있었다.

#바닐라크림콜드브루#아인슈패너크림#아인슈패너#왼쪽#오른쪽순서

드디어 나온 커피! 커피의 맛을 얘기해 보자면,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는 달달하면서 맛있었다. 사실 녹차라떼가 없다고 했을때 사장님께 추천받은 메뉴인데 괜찮았다. 근데 아인슈패너크림이 오히려 조금 그냥 그랬다. 내가 아는 아인슈패너 맛이 아니고 쓴 카페라떼에 아인슈패너 크림만 올라간 상태라 해야하나...? 그냥 그랬던.. 아무튼 커피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카페내부가 나뉘어져 있고 좁지 않아서 2인부터 단체가 와도 괜찮을듯한 내부! 커피맛은 그냥 그렇지만 단체 회의(?) 같은걸 하러 오거나 연인끼리와도 뭔가 침해 받지 않을 듯한 여관 개조 카페, 나름 괜찮은거 같다. 오늘은 비가왔고, 어두웠어서 조금 아쉬운데 다음에는 조금 더 맑은 날, 한낮에 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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