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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3월 말쯤... 괴정동에 갈일이 있어서 잠시 갔다가 카페를 가야겠다 싶어서 들리게 된 플랫홈 카페! 여기도 지어진지 얼마 안된 신상카페라는 광고를 보고 내비를 찍어 냅다 가봤다. 그런데 괴정동 어디 골목으로 들어가고 들어가더니 정말 뜬금없게 원룸들 사이에 딱 있지 않은가!! 수많은 카페를 갔지만 위치가 정말 가장 황당했다.

원룸들 사이에 위치하기에 간판만 찍으려 해도 뒤쪽에 원룸이 보였다.

 

주차장은 카페앞에 있기는 한데 많이는 주차를 못할거 같고 많으면 5대 정도 가능할 거 같다. 주변이 골목이고 원룸과 아파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바로앞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주차하기가 힘들거 같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때는 주말이었음에도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했다. 

들어가는 곳은 이렇게 펼쳐지고 화분이 올려진 입간판이 이렇게 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카페는 길쭉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카페 옆으로 악세사리와 옷을 파는 곳도 있다.

 

 

메뉴는 생각보다 많고 나는 베트남 연유라떼, 남편은 말차라떼를 시켰다 그리고 브라우니 in 아이스크림이라는 디저트를 추가로 시켰다. 자리를 맡고 나서 우리는 밖에나가 포토존에서 사진을 더 찍기로 했다.

수없이 찍기를 반복... 드디어 건져낸 카페샷... ㅋㅋ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다. 날이 좋으면 밖에서 먹어도 좋을거 같은데 파라솔 같은데는 이뻐서 괜찮을거 같다. 다만 저 벽돌에서 먹기에는 뒤쪽에 역시나 아파트같은 원룸이 보여서 사진에 별로 좋지 않을거 같다. 

벤치 뒤쪽으로 보이는 부분이 악세사리와 옷을 파는곳인데 거기 직원이 카페에 와서 같이 일을 도와줘서 안쪽에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간단히 구경만 하고 나왔다.

들어가려는 도중에 이쪽으로 이렇게 의자가 있었는데 혹시 테이블이 저 창문 바깥틀인가...? 싶어서 살짝 의심을 했다. 카페 대문 옆으로도 의자가 저렇게 나있는데, 그냥 테이블이 될만한곳에는 의자를 전부 비치한거 같다. 남편은 사진찍는 내가 지쳤는지...ㅋㅋ 표정..... ㅋㅋㅋㅋㅋ

카페 내부는 길쭉하고 긴 외부모습 답게 안쪽도 이렇게 생겼다. 자리는 대략 5~6개 정도 있다. 다만 단체가 와서 앉기에는 조금 좁아보였다. 

우리는 이쪽으로 앉았는데 카운터 바로 맞은편에 구석진 곳을 선택했다. 둘이 앉기에는 적당했다. 

드디어 나온 음료와 브라우니! 사람들이 많은터라 시간이 조금 걸렸다. 말차라떼와 베트남 연유라떼의 맛은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나는 커피가 맛있어야 다시 들리는 스타일이라, 외관과 스타일은 독특했지만 커피맛으로는 너무 평범하였다는것!! 브라우니는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으니 더 괜찮았다. 딸기는 외관용인지.. 왜 있었던것 인지는 모르겠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은 너무나 친절하셔서 서비스는 괜찮았다. 워낙 원룸과 아파트 사이에 낑겨있는터라 차를 가져오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더 나을거 같기도 하다. 


영업시간

매일12: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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