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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캠프(반석빌)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퇴실11:00) 배가고팠던 우리는 주변 음식점들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우리가 있던곳이 이천터미널로 가는 버스정류장과 가까워서 그런지 주변에 음식점이 몇개 보였다. 레스토랑같은데도 보이고 뼈해장국집도 있고 그랬는데 우리는 중국집을 가기로 했다. 반석빌에서 5분거리에 있는 아주 가까운 중국집이다.

 

 

낮에는 중국집이고 밤에는 꼬꼬아찌 치킨점으로 호프까지 같이 하는 집이라 그런가... 내부가 오묘한게 중국집 같으면서 술집같은 내부였다. 가게 안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분이 운영하고 계셨다. 

 

 

우리는 짜장면 3개, 짬뽕2개, 탕수육 중자 하나를 시켰다. 맛은.... 그냥 옛날 탕수육맛과 맹맹했던 짬뽕, 그냥 그랬던 짜장면...? 조금 올드한맛이었다. 간이 심심하고 전문적인 중국집 같지는 않았다. 우리는 어차피 많은 기대 없이 먹었던 터라 싼 가격에 잘 먹었다고 생각하고 나왔다. 주변에 카페는 몇 개 있었기에 식 후 커피를 하러 커피점에 갔다.

 

 

#이천카페#이천 카페멜마

 

카페 멜마라고 하는 곳인데 생각보다 내부에 자리가 많았다. 복층처럼 자리가 있었으나 딱히 끌리지 않아서 단체석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꽤나 유입이 있었던....? 그래도 핫한 카페 같았다. 가게 주인분이 장난감?을 좋아하는지 피규어같은게 많았다. 우리는 여기서 커피를 먹으면서 버스탈 시간을 기다렸다가 타기로 했다. 5분거리에 정류장이 있었는데 이천 터미널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었다. 혹시나 지산리조트에서 출발을 한다면 이 버스정류장까지 걸어내려와야 한다(30분소요)

 

 

버스정류장에서 이천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는 12번, 12-1번, 12-2번, 12-3번이 있다. 전부 이천터미널을 가기에 기다렸는데 자세히 보니 버스 시간표가 있었다.

 

 

근처에 청강대?라고 있는데 거기서 출발하여 여기 정류소 까지 5분이면 와서 여기 붙어있는 시간표를 보고 시간을 보니 시간에 맞게 버스가 왔다. 혹시나 이 버스정류장(지산리조트입구, 경희마트) 에서 버스를 타고 이천터미널까지 갈 예정이라면 시간표를 꼭 참고하길 바란다. 여기서 이천터미널까지는 거의 50분정도?가 걸린다. 

여기서 1시 35분정도 버스를 탔는데 이천터미널에 도착하니 2시20분 정도였다. 혹시몰라서 집으로가는 지방버스를 끊어놨는데 이천터미널자체에 수요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예약이 무색하게 자리가 많이 있었다. 생각보다 일찍도착한 우리는 조금더 빨리 출발하는 버스를 다시 끊어서 각자 집으로 갔다.

이천터미널은 굉장히 시골터미널같이 오래된듯한 느낌이어서 딱히 구경거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이천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은 구경할 것이 많았기에 혹시나 이천 터미널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주변으로 나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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