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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자유여행 2일차]발리 호텔수영장,호텔근처 탐방하기

https://hanssiworld22.tistory.com/6 [발리 자유여행 1일차]발리행 대한항공 수속부터 출국까지2 hanssiworld22.tistory.com 이전 포스팅↑ 자유여행이었기에 눈이 떠지는 대로 일어났다. 눈뜬 시간은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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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일차가 되는 발리여행 아침날! 이날도 여전히 9시 넘어서 10시쯤? 일어난거 같다. 아 물론 나만...(남편은 잠이 없는 할아버지) 오후 2시에는 klook을 통해 발리 남부투어를 위한 차량을 렌트해 놓아서 그 전 까지 호텔근처에 돌아다니며 아점을 먹기로 했다. 호텔내 조식을 먹기에는 조식시간이 끝났기에 어쩔 수 가 없었다지..ㅠㅠ 그러고 보니 한번도 조식을 먹은 적이 없다..

호텔에서 20분 정도 거리에는(도보로) 비치워크 쇼핑몰이라고 있다고 했다. 처음에는 택시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날도 괜찮고 하여 천천히 걸어볼까? 했다. 근데.. 이렇게 걷는게 덥고 힘들줄이야.. 중간에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 블루버드 택시가 정식말고 짝퉁도 많다고해서 정식택시 잡으려고 계속 기회만 엿보다가 계속 걷게 됬다.

#비치워크 쇼핑몰 가는길#발리시내

지나가다 보니까 해산물 음식점이 참 많았다. 남편은 해산물을 못먹기에 선뜻 들어가자고도 할 수 없어서.. 그냥 말없이 쇼핑몰로 걸어갔다. 구글맵을 키고 천천히 걸어갔는데 어찌나 찜통같은지 점점 녹초가 되어가고 있었다.

#구글맵

벌써 반이나 왔다는 구글맵..조금 더 힘내서 걷기로 했다. 근데 가다보니 꾸따 비치가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있는곳은 꾸따였지만 우리 호텔앞에는 꾸따비치가 아니라 이름모를 해변이었는데, 진짜 꾸따 비치로 왔다.

#꾸따비치#서핑비치
#꾸따비치#핫플레이스
#꾸따비치 입구 #발리비치

비치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서핑하는 사람도 꽤 됬다. 그런데 비치 자체가 조금 좁아보이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릉이나 양양 서핑비치 느낌이라 해야하나? 꾸따비치를 10분정도 둘러보고 우리는 발길을 돌렸다. 너무 밖에만 있어서 더이상 밖에서 지체할 수가 없었다. 여기서 5분 정도 더 걸으니 쇼핑몰이 보였다.

#비치워크쇼핑몰#비치워크쇼핑몰 입구

드디어 도착! 쇼핑몰은 이때까지 갔던 쇼핑몰중 가장 최신식의(?) 쇼핑몰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현대느낌 나는 쇼핑몰이 었다.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복잡했다.

 

#비치워크쇼핑몰 내부
#플라밍고#내부조형물
#비치워크쇼핑몰 내부

내부를 조금 둘러보다가 허기가 져서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니 3층에 푸드코트로 추정되는 음식점이 보였다. 그래서 가봤다. 나는 나시고랭을 너무나 먹고 싶었다. 한국식 나시고랭만 먹어봐서 과연 발리 현지의 나시고랭은 어떤맛일지 정말 궁금했다. 혹시나 입맛에 안맞을까봐 치킨도 시켰다. 나시고랭은 원래 인도네시아의 본토 음식으로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이라고 할 수 있다.

#치킨#나시고랭#미고렝

 

 

#발리스타벅스#아시안돌체라떼#자바칩프라프치노

나는 돌체라떼를 좋아하는데 스타벅스에 아시안 돌체라떼라고 메뉴가 있었다. 남편은 자바칩프라프치노! 맛은 한국과 비슷했는데 조금더 달았다.

#비치워크쇼핑몰 전경

스벅음료를 먹고 나오면 보이는 쇼핑몰풍경이다. 이 풍경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근데 돌아가는길에 택시를 타려고 했던 우리는 결국 또 걸어감.. ㅎㅎ 돌아가던길에 이쁜곳이 있길래 한장 남긴 사진이 있다.

#꾸따비치 뒷길

꾸따비치 뒷길로 연결되어있는길 같았는데 우거진 나무사이에 햇빛이 너무이뻐서 남편한테 한장 부탁했다. 생각대로 너무 이쁘게 나옴 ! 이사진을 끝으로 호텔에 돌아왔고 2시에 투어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했다.

2시에는 픽업신청했던 업체인 klook에서 차량렌트(자유일정)를 하여 남부투어를 하기로 했다. 비용은 3만원대정도. 10시간동안 아무곳이나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아 차량렌트라 하여 내가 운전하는게 아니고 현지 기사분이오신다!호텔로비로 와달라는 문구를 남겼더니 호텔로비로 정말 왔다. 아무것도 들고있지 않아서 몰랐는데 우리한테 알아서 다가와서 미스한? 이렇게 물어봤다ㅋㅋ 그래서 바로 차량탑승!


꾸따에서 발리 남부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우리의 남부투어 일정코스는 울루와뚜사원☞슬로반비치클럽☞빠당빠당비치 이렇게였다. 인터넷을 뒤적뒤적하다보면 짐바란씨푸드라는 코스가 나오면서 석양을 본다고 했는데 후기들이 석연치 않았다. 양에비해 가격이 너무비싸고 그렇게 아름다운지 모르겠다는것..? 그래서 남편이 해산물을 안좋아하기도 하고 그냥 짐바란코스는 빼기로 했다.

물론 우리가 짜지 않은 남부투어코스에는 여러가지가많다. GMK(유네스코 기재된 석상? 발리 랜드마크라함)라고 불교적사원?도있고 액티비티한 체험도있으며 가루다공원, 사파리등 여러가지 찾아보면 많다. 그러니 남부투어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은 더 많이찾아보시길!

 

#울루와뚜사원 좌측
#울루와뚜사원 우측

허리에 감고있는 보라색 천은 울루와뚜사원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이 착용하고 들어가야한다.남자도 예외없음! 이것은 종교적인 의미의 하나로 왜 착용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다리를 감싸줘야함.. 절벽에서 보이는 바다는 정말 멋지다. 날도 너무 좋았고 우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옴!

#남자도 예외없음#천두름#남편

 

#울루와뚜절벽#울루와뚜사원
#울루와뚜사원#원숭이천지

울루와뚜사원을 돌다보면 보이는 원숭이들. 제집 마당처럼 편하게 있는다. 사람을 신경안씀! 근데 썬그라스나 물통같은 뺏어갈것들이 보이면 훔쳐갈 수 도있으니 조심하라는 방송이 계속나온다. 울루와뚜사원은 그렇게 크지않다. 다돌면 1시간정도는 되지만 돌아보면 생각보단 작구나라는 생각이듬!아 참 그리고 매표소도 있다. 한사람당 5천원정도 내야함!

#사원꼭대기쯤#꽃나무
#사원에서 내려가는길#계단

사원을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꽃나무이다. 이뻐서 한장, 사원에서 내려오는 계단에서 이뻐서 또한장 남겼다. 우리는 사원을 다 돌고 슬로반비치쪽의 슬로반 비치클럽으로 향했다.

#슬로반비치클럽

발리에 비치이름이 이렇게나 많은줄은 몰랐다만 슬로반비치라는것도 있더라. 거기에 있는 슬로반비치클럽! 이렇게 테라스쪽에 다들 옹기종기모여 칵테일이나 주스 또는 음식들을 시켜먹는다. 자리가 잘 안나서 기다렸다가 빠르게 캐치해야 앉을 수 있다. 겨우 자리를 차지한 우리는 음료를 시켰다.

#스트로베리모히또

나는 스트로베리모히또, 남편은 코코넛주스?를 시켰는데 내것은 금방 나왔는데 코코넛주스는 20분이 넘도록 안나오더라.. 중간에 항의도 해보고 그랬는데 30분이 지나도 안나오길래 갈라고 환불해달랬더니 그제서야 나왔다고 준댄다.. 열받아 죽는줄 ... 테이크아웃한다고해서 갖고 나왔다. 어쨋든 뷰는 멋짐 ! 우리는 여기서 나와서 빠당빠당비치로 향했다. 한것도 없는데 아침부터 더움에 지쳐서 몸이 너무 무거웠다.. ㅠㅠ

#빠당빠당비치

드디어 마지막 코스에 도착했다. 아니 사실 여기보고 더 어디 돌아다닐 생각이 있긴있었다. 근데 너무 지쳐서 여기를 마지막코스로 정해버렸지.. ㅠㅠ 아무튼 바다만 보고 호텔로 가야겠다~ 하고 들어갔는데.. 세상에 바다를 보는데 입장료가 있다. 한사람당천원?... 조금 어이가 없었다.

#빠당빠당비치 입장권

바다를 보는데 돈을 내고 보다니..싶어서 투덜투덜 거렸는데 왔으니까 보고가야지 하는마음으로 끊고 들어갔다. 굉장히 가파른경사에 계단을 만들어 내려가기가 힘들었다.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지..노인되면 못올듯..ㅠㅠ 계단을 겨우내려갔을때 보이는 풍경은 너무이뻤다!

#빠당빠당비치#내부#좁음#사람터짐

남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슬로반비치 아니면 빠당빠당비치에서 서핑을 할 것 같았다. 그만큼 사람이 많았고 핫플냄새가 낫다. 어린아이들이 물장난을 치고있었고 젊은 사람들이 노래를 틀어놓고 썬텐을 하고 진짜 외국온 느낌이 물씬나는 비치였다.

#비치구석탱이#남편

입장료를 낸거에 비해 딱히 엄청 크거나 볼것이 없었다. 천원이 아까와서 돌맹이들이 많던 구석까지 가보았으나 우리는 수영을 하러 온것이 아니였기에 신발에 질척이던 모래와 더위를 이겨 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입구로 나갔다.

10시간 렌트하려고 빌린차량은 4시간 정도만 사용했다.. 아저씨..개이득..? 10시간정도 움직일 힘이 도저히 없었다. 더위에 너무 지쳤나보다. 차에타서 에어컨에 물을 마시니까 정신이 돌아오더라 호텔에 다시 돌아갈 쯤에 다시 기운이 났다. 아저씨는 생각보다 빠른 호텔행으로 우리에게 다른곳을 더 갈것을 권유 했지만 그냥 고우투더 호텔이라고 했다..ㅋㅋ

호텔에 돌아와서도 다시 휴식을 하게 된 우리.. 그런데 점점 살아나는 것이다. 그래서 또 가만히 있기에는 아까와서 남편하고 주섬주섬 챙겨서 호텔밖으로 나갔다. 저녁을 먹기위해 리포몰 쪽으로 다시 걸어가 봤다. 리포몰에서 우리는 감자튀김과 피자를 사먹었다. 돌아오는길에는 마사지를 꼭 받자고 하여 그동안 지나가면서 봤던 마사지업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여기는 도착했을 당시부터 본 마사지 샵인데 늘 사람이 많더라.. 그래서 그냥 들어갔다.

#발리마사지샵#나름체인점

바로 여기이다! 체인점인거 같았다. 같은 간판의 마사지샵을 한 군데 더 봤다. 예약없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많아서 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손마사지 1시간에 5천원, 발마사지 1시간에 5천원이었다. 다른 물가를 감안 했을때 마사지 비용이 가장 저렴했다. 우리는 손과 발만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사진에 보이는 저런 의자가 일렬로 쭉 있다. 여기에 앉아 있으면 마사지 해주시는분이 알아서 와주신다.

#발마사지#마사지 아저씨 잘하심

그런데 웃겼던 것은, 나는 남자 마사지사가 오빠는 여자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해줬다. 바껴야 하는거 아닌가...? 나는 남자가 해줘서 그런지 뼈마디가 너무 시원하고 잠이 노곤노곤 올 정도였는데. 남편은 받는 내내 표정이 무표정이 더니 끝나고 물어보니까 그냥 쪼물딱 거리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ㅋㅋㅋ 나는 너무 시원해서 팁까지 내고 왔다.

우리는 마사지를 끝으로 호텔로 돌아왔다. 정말 우리에게는 나름 긴 여정이었다. 아침부터 엄청 걸어서 쇼핑몰을 간거 부터 남부투어 까지... 그래도 자유여행 일정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코스!! 이렇게 아쉬운 발리에서 3일차를 마루리 했다.

https://youtu.be/yfKre9Zos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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