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s://hanssiworld22.tistory.com/6

 

[발리 자유여행 1일차]발리행 대한항공 수속부터 출국까지2

 

hanssiworld22.tistory.com

이전 포스팅↑


#호텔 테라스#디스커버리 카르티카 호텔#발리호텔

자유여행이었기에 눈이 떠지는 대로 일어났다. 눈뜬 시간은 9시 40분쯤, 방문을 열고 테라스로 나와 보이던 호텔뷰! 우리는 대부분 밖에서 돌아다닐 일정이었기 때문에 일부로 오션뷰로 잡지 않았다. 근데 오션뷰가 아니어도 발리에서의 아침은 너무 이쁘고 좋았다. 원래 아침은 먹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했다. 디스커버리 카르티카 플라자 호텔의 장점은 숙박을 하는 모든 손님에게 조식이 무료 제공된다는 점이다. 1층에 내려가면 음식냄새가 솔솔 나서 물어보지 않아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대충 한번 쓱 봤는데, 한국식은 아니고 완전한 미국 스타일이라 해야하나..? 내 취향은 아니였다.

#수영장근처#아침산책 가는길#Discovery Kartika Hotel

조식시간은 오전6시~오전10시까지 라고 했다. 조식시간이 꽤나 긴편에 속한다. 그래서 느즈막히 일어나도 먹을 수 있다. 아침식사를 하는 곳에서 보이는 수영장! 수영장을 가로 질러서 가면 호텔 뒷편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나온다. 우리는 뒷쪽으로 걸어보기로 했다.

#호텔뒷쪽#해안가

뒤쪽에서 호텔을 찍어본 사진! 해안가가 엄청 길고 해안길 따라 호텔들이 줄지어 있어서 이 길따라 위치한 어느 호텔이든 분위기는 좋을 거 같다. 외국인들이 많이 산책하고 있었다. 진짜 외국온 느낌 났다.

#뭉게구름#호텔뒷쪽 바다#멋짐

 

구름이 정말 뭉게뭉게 있었다. 얼핏보면 발리바다인지, 동해안 바다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 이긴 한데 구름을 보면 확연히 다르다. 섬이라 그런지 구름 자체가 솜사탕같이 뭉쳐있다. 우리가 머무르는 동안 날씨는 정말 최고였다. 흐린날도 없었고 비온날도 없었고 4일 내내 맑음이었다.

 

#호텔뒷길#바닷가

 

 

#조형물#의자
#발리#윤식당느낌#발리호텔근처
#발리그네#발리#윤식당느낌
#발리나홀로나무
#왕체스#남편

윤 식당이라는 예능에서 본 것 같은 발리 풍경들이 많았다. 아침이라 한적했고. 운동하는 외국인들도 있었고, 모든 조형물들이 이뻤다. 산책을 마친 우리는 목이 말라서 호텔 내 카페에 들어갔다. 바다 쪽을 바라본 의자에 앉아 음료를 주문했는데 호텔이라 그런지 가격이 그렇게 싸지는 않았다. 내가 시킨 라테는 5천 원, 남편이 시킨 주스는 4천 원! 한국 가격과 비슷했다. 발리는 물가가 좀 더 싸다고 해서 쌀 줄 알았는데.. 내 착각이었음.

#발리 아이스라떼
#발리 오렌지주스

맛은 그냥 평범했다. 그러나 음료를 마시며 보이는 배경이 너무 이뻐서 정말 기분좋게 음료를 마실 수 있었다. 남편과 나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사진도 찍고 오전을 보냈다. 그리고 11시쯤 방으로 들어가 수영복을 갈아입었다.

아참 아침은 안먹었다. 원래 아침을 먹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차도 마셔서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기에 바로 수영하기로 결정!

#발리수영장#호텔내부수영장#디스커버리 카르티카호텔 수영장

호텔 수영장은 꽤 크다. 지금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 이렇게 큰 풀장이 2개 정도 있다. 뒤에 보이는 하얀 다리 뒤로 연결되어있다. 근데 깊다. 내 키가 165인데 1m 80 정도는 되는 거 같다. 그래서 뭐 잡고 둥둥 떠다녀야 했다.  뭐잡고 떠다니는거는 수영장 바깥쪽으로 몇 개 돌아다니기에 안쓰는거 몇 개 주서와서 잡고 다녔다. 외국인들은 키가 커서 그런지 얼굴은 내밀고 다닐더라.. ㅎㅎ 아무튼 조금 위험했던 수영장..

#블로그주인#수영복 컷

수영복 사진을 안찍을 수 없지.. 열심히 찍고 있어도 외국인들은 1도 관심 없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찍음.. ㅎㅎ

수영장에서 1시간정도되니 기력이 딸려서 나왔다.. 저질체력.. 우리는 씻고 바로 근처 쇼핑몰에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쇼핑몰은 걸어서 3분? 정도에 아주 가깝게 있다. 이름은 디스커버리 쇼핑몰!

#디스커버리 쇼핑몰
#디스커버리 쇼핑몰 내부
#디스커버리 쇼핑몰 입구
#디스커버리 쇼핑몰 내부

쇼핑몰을 들어갈때는 항상 입구에서 가방검사를 한다. 폭발물 검사랄까.. 뭐 그런 용도..  뭐 물론 쇼핑몰 뿐만아니라 호텔도 그렇고 어디 들어갈 때마다 발리는 가방검사를 한다. 그리고 내부는 이렇다. 디스커버리 호텔 지어질 때랑 비슷한 시점에 지어져서 내부는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그렇게 옛날스러운 건 아니다. 쇼핑몰 반대편에는 워터파크가 있다. 우리는 호텔 수영장도 충분했기에 이용하지 않았다. 워터파크는 한국에서 표를 예매하면 더 싸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환전소#money change

우리는 한국에서 달러로 바꿔갔고 달러를 현지에서 루피아로 바꾸기로 했다. 루피아는 인도네시아에서 쓰는 화폐단위이고 간단히 계산하면 우리나라보다 10단위가 크게 계산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100원이면 여긴 1000원 정도

현지에서 달러 환율이 좋아서 달러를 루피아로 현지에서 바꾸는 게 이득이다. 1달러에 14000루피아 정도. 그러니까 1400원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환율은 계속 바뀌니까 때를 잘 노리길..우리가 바꿀때는 14000루피아 였는데, 쇼핑다하고 저녁에 보니까 13600까지 떨어진 것을 보았다.  아 참 환전소는 정말 많다. 길거리에 보면 터무니없이 높은 환율을 내거는 환전소도 있는데 그것은 거의 사기이므로 쇼핑몰 내부나 편의점 안쪽에 위치하는 환전소를 이용하길 추천! 그리고 환전하면 당연한 소리이겠지만 꼭 맞는지 세어볼 것~!

#발리 대만음식점

우리는 점심을 여기서 먹기로 했다. 쇼핑몰 바로 앞에 있다. 다른 곳은 느끼한 음식들만 팔아서 대만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나는 인스턴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ㅠㅠ

#감자튀김#치킨커리#소고기면

치킨카레랑 감튀.. 그리고 무슨 소고기면이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가 안 난다.. 대만 음식답게 뭔가 대만스러운 향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향은 아닌 그런 향,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입으로 가져갔다. 깨끗이 싹싹 비움!

#홍차맛#녹차라떼

식후엔 커피임으로 녹차라떼를 하나 샀다. 개인적으로 홍차에서 화장품을 물에 탄맛이 나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발리 음식들은 대부분 홍차 맛이 섞여있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녹차라떼에서도 은은하게 홍차 맛이 나는 게.. 우웩.. 그렇지만 목이 말라서 참고 다 먹음.. ㅎㅎ; 가격도 한국과 비슷했다.. 4천5백 원 정도?

#ㅋㅋ

기념품 사러 갔는데.. 이런 게 참 많다..ㅎㅎ

#기념품 한가득#디스커버리 쇼핑몰 제일끝

한가득 기념품들을 사고 쇼핑몰 가장 끝쪽으로 가니 이런 풍경이 나왔다. 뜨거웠지만 한 장 남기기 위해 찍었다. 한국 태양과는 다른 톡 쏘는 뜨거움이랄까.. 선크림 필수다.. 남편도 선크림을 바르라고 잔소리를 했어야 했는데.. 방치했더니 팔과 코가 타서는 여행 내내 빨개서 빨간 코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

#발리도로

쇼핑몰에서 짐을 한가득 사고 길거리로 나오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발리는 도로가 좁다. 신호등도 많이 없다. 버스가 없고 대부분 오토바이로 이동한다고 한다. 택시는 비싸서 많이 이용을 안 한다고 한다.

#야외테라스#주전부리
#빈땅맨주#발리맥주

쇼핑몰에서 나와서 맞은편에 마트로 갔다. 빈 땅 맥주가 먹고 싶어서 맥주와 주전부리를 사서 방으로 들어왔다. 발리 대표 맥주라고 한다. 여기는 테라스! 테라스에는 2개의 의자와 저렇게 탁자가 있다. 우리는 테라스에서 맥주와 주전부리를 먹으며 자유시간을 보냈다. 금세 해가지고 6시쯤 넘어서 졸음이 조금씩 왔는데 자기가 아까워서 쇼핑몰 반대쪽으로 걸어서 나가보기로 했다.

#발리저녁#발리시내

호텔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디스커버리 쇼핑몰이 있고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리포 몰이라고 있다. 물론 10분 정도는 걸어야 나오고 나오는 길 사이사이 호텔과 마사지샵, 환전 샵, 마트 등 여러 가지 들이 나온다. 발리에는 호주 사람들이 많다. 호주에서 가깝기때문! 그다음이 중국사람 그리고 일본 사람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이다. 멀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리포몰#lippo mall

드디어 나온 쇼핑몰! 여기는 디스커버리 쇼핑몰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 있다. 지어진지 조금 덜 된듯한 느낌! 그리고 나는 해산물을 참 좋아하는데 여기에 대형 시푸드 레스토랑이 있었다. 잠시 먹어볼까 해서 메뉴판을 봤는데.. 노량진 수산시장과 가격대가 비슷하다. 랍스터 크기도 뭐.. 그다지.. 뭔가 메리트가 없어서 그냥 돌아섰다. 그리고 앞쪽으로 마치 한강 야시장을 연상케 하는 길거리 음식점들이 많아서 그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포크립#빈땅맥주#닭꼬치

자리를 잡고 찍은 사진! 관광지라 그런지 물가가 제법 나간다.. 저렇게 포크립 하고 닭꼬치가 1만 원 정도이다. 맥주도 3천 원~4천 원? 한국하고 비슷하고 왠지 저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바가지 같다. 그렇지만 관광 지니까 그러려니 하고 먹었다.

#옥수수구이#버터구이

많이 먹었던 옥수수구이, 여기서도 홍차맛이 나더라..윽... 그러나 먹을 맛은 했다. 버터를 엄청 발라주시는데 2천원대! 매운맛으로도 먹을 수 있다.

#밤산책#호텔뒷편

리포몰에서 음식을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는데 시간이 9시밖에 안되서 호텔 뒤쪽을 조금 더 돌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밤에는 이렇게 야외뷔페가 차려져 있었다. 조명도 한몫해서 그런지 조금 더 분위기가 있었다. 공연도 했다. 발리 전통공연 같았는데 불쑈같이 공연이 이어졌다. 굳이 음식을 여기서 먹지 않아도 구경은 가능했다. 그래서 구경하다가 숙소로 들어갔다. 그리고 들어가서 씼으면서 이거는 꼭 포스팅 해야겠다 하고 찍은 사진이 있다.

#호텔드라이기 #디스커버리 카르티카 호텔 드라이기

 

바로 호텔 드라이기 사진... 이것이 드라이기라면 믿어지는가...ㅋㅋ 이것은 마치 주유소에 주유하는 기름선 같은....처음에 드라이기가 분명 호텔에 있다고 했는데 어디 있는것인가 찾아보다가 저것을 드니까 바람이 나오는 것이다..그런데 바람이 너무 약해서 긴머리인 나는 말리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 어느정도 냐면 남편이 씻으러 들어갔는데 나오기 전까지도 머리를 다 못말리는 정도라고 해야하나..ㅠㅠ 입김같은 바람이 스물스물 나오니.. 답답할 노릇...!!!

디스커버리 카르티카 호텔을 예약했다면 드라이기를 꼭 가져가라고 얘기하고 싶다..

#돼지콧구멍 필요없음#220v

그리고 발리의 전기코드는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쓴다. 그러니까 보통 해외에 나갈때 가져가는 돼지 콧구멍(110v)를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 그래서 그거는 편했다.

이렇게 우리는 자유여행 2일차를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자유롭게 일어나서 수영하고 호텔근처 탐방한게 다인데도 이렇게 금방 하루가 갔다. 근데 너무 돌아 다녀서 그런지, 다리에 알배긴 느낌... 핸드폰에 만보기 보니까1만걸음이 넘었다..정말 엄청 걸은거 같다..ㅎㅎ 그래도 여행은 너무나 재밌는법!!! 여행할 때는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늘 아쉽다.

https://youtu.be/yfKre9Zos78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