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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교정치료에 관한모든것1] 이후로 2번째 글이네요!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내용이 아주 깁니다. 긴글주의!! 


1.교정치료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 턱관절장애: 기존 치아의 교합에서 이동이 생기는 경우 맞물림이 변하면서 턱관절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전체 인구의 70%이상이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으나 이러한 증상이 꼭 교정치료로 인해 발병되는 보고는 아직없고 교정치료중 이러한 현상이 심해진다면 별도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심한경우 교정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근의 흡수와 치수괴사: 교정치료중 치아가 이동하고 뼈의 흡수와 부착이 반복되면서 치아뿌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교정치료로 인해 치아뿌리의 흡수정도는 미약하며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나쁜습관(손톱깨물기, 손가락빨기등)을 가진경우나 치아의 외상이 가해졌던 경우는 조금 더 뿌리의 흡수가 클 수 있고 또한 전신적 질환이나 원인불명으로 흡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잇몸의 염증, 블랙트라이앵글: 교정장치를 하게되면 아무래도 잇몸관리가 쉽지 않아 안하는 경우보다 잇몸에서 피가나거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교정장치를 체크할때마다 스켈링과 잇몸관리가 중요하며 정확한 칫솔질법을 익혀두는것이 좋습니다.
  • 치아표면의 탈회: 탈회란 치아표면이 하얗게 부식되는것을 말하며 충치의 시작을 알리는 징표입니다. 한번 탈회가 시작되면 되돌릴수는 없으며 심한경우 충치로 발전하므로 별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교정장치를 착용후 제대로 양치질이 안되면 치아표면의 탈회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치료기간의 증가: 진단을 받고 치료기간을 상담받더라도 경우에 따라 치료기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아의 움직이는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고 환자의 협조가 적거나 하는경우등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원은 반드시 정해진 약속에 맞게 해주어야 하며 치과내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숙지하여 적극적으로 관리에 힘써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블랙트라이앵글이란? 아래 사진의 동그라미 친부분으로 치아사이에 까만 삼각형 틈새를 말하는데 상실된 잇몸과 내려간 잇몸사이에 구멍이 검은 삼각형으로 보여 블랙트라이앵글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잇몸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잇몸이 주저앉으면서 발생하기 시작하며 삐뚠 치아배열을 가진경우 더 관리가 안되서 많은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2.성인의 교정치료

성인의 경우 턱성장과 안모의 변화부분에서 성장이 마쳤으므로 성장기때 하는 교정보다는 다이나믹하게 안모개선이 되지는 않으나 건강한 잇몸과 치아상태를 가지고 있다면 발치교정으로 인해 어느정도 안모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보다는 치아 이동속도가 느려 교정치료 기간이 다소 길고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조금 더 느릴 수 있고 완벽한 교정이 안될 수 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대부분 돌출입이나 덧니교정, 치아배열의 문제때문에 안모개선을 위해 하는 경우가 많고 턱교정의 문제가 들어가는 경우 수술적인 교정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3.교정치료의 장점?

  • 씹는기능의 효율성이 올라간다: 치아의 배열이 올바르게 배열되면 제자리에 맞는 치아들이 물려지며 각 기능이 극대화되어 더 잘 씹히게 됩니다.
  • 발음에 있어 개선될 수 있다: 발음에 있어 혀, 치아의 위치가 아주 큰 역할을 하며 이가 맞춰지면 발음에 문제에 크게 개선이 됩니다.
  • 치아관리가 쉬워진다: 틀어져 있는 치아보다 관리가 쉬우므로 구강도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잇몸노출이 심한 치아의 경우 제자리를 찾아 관리가 쉬워지며 돌출된 구강구조인경우 돌출됬던 치아가 올바르게 개선되어 부러질가능성이 줄어듭니다.

 

4.교정이 끝난후 유지와 관리의 중요성! 

사실 교정의 과정보다 교정이 끝난후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치아는 다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교정이 끝난후 유지장치를 어느 기간 착용해야 합니다. 유지장치에는 고정식, 가철식 유지장치가 있습니다.

①고정식 유지장치

앞니 치아의 안쪽면에 철사를 붙여서 치아가 움직이는것을 예방하는 것인데, 직접적으로 입안에 가해지다보니 번거러움이 있을 수 있으며 탈락될 수 도 있습니다. 탈락되는 경우 치과를 빨리 내원해주어야 하며 주변으로 치석이 잘 낄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②가철식 유지장치

직접 뺐다가 꼈다가 하면서 유지장치를 착용하며 본인이 직접 신경써서 장치를 껴야하므로 신경을 더욱 바짝 써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유지장치 관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유지장치는 적어도 6개월~1년 착용해야하며, 식사할때와 칫솔질을 제외하고는 가철식 유지장치를 잊지않고 착용해 주어야 합니다.
  • 유지장치를 착용하지 않을때는 차가운물에 넣어두거나(뜨거운물은 변형됨) 물을 적신 휴지에 감싸서 통에 보관하며 닦을때는 흐르는물에 칫솔에 세제를 묻혀 닦아주어야 합니다.(치약은 마모제가 있어 사용하면 안됨)
  • 유지장치는 플라스틱계열이므로 떨어뜨리거나 힘을가해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유지장치를 잃어버리거나 장시간 미착용으로 변형되는경우에는 가능한 치과에 빨리 내원해서 다시 장치를 받아야 합니다(방치할시에 치아가 다시 틀어져 교정의 의미가 없게됨)
  • 교정이 끝난후 병원에 내원할때는 반드시 유지장치를 가지고 내원해서 체크받아야 합니다. 

 

5.수술적 교정?

수술적교정은 치아의 이동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무턱, 주걱턱의 경우에 해당되는데 비대칭이 심하거나 얼굴이 너무 길거나 짧은얼굴에서도 필요합니다. 1차적으로는 치아배열을 먼저 맞추어 배열을 정상적으로 한 뒤에 2차적으로 수술적 교정이 들어가며 수술적 교정은 입원후에 치료가 시작됩니다. 또한 수술적 교정이 끝나면 3차적으로 치아배열과 맞물림을 정확히 교정하는 기간이 필요하여 전체적으로 많은 소요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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